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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명시,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467개…취약계층 지원 확대

9~12일 신청 접수…4개 분야에서 총 467명 신규 선발 예정
신중년 돌봄일자리 확대…어린이집까지 배치하며 전문성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467개를 마련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접수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저소득층, 실직자, 중장년층 등 일자리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에서 주목받는 ‘같이돌봄 매니저(4시간)’는 아동 관련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제공한 뒤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등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 사업이다.

 

시는 2026년부터 배치 기관을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근무기간은 2026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이며, 근무시간은 하루 3~8시간으로 사업 유형에 따라 다르다.

 

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이며, 실내·실외 근무 구분에 따라 부대비(5천~8천 원)와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광명행복일자리 161명 △신중년일자리 183명 △함께일자리 109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4명으로 총 467명이다.

 

주요 업무는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청소, 돌봄 매니저, 공공기관 급식 지원, 안전보안관, 반려견 관리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중심이다.

 

지원자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갖춰 접수 기간 동안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467개의 공공일자리를 확보하며 민생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모집에는 440명 선발에 1366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이번 상반기에도 높은 참여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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