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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군포 청춘만남 올해 최종행사…매칭률 61% 기록

3회 행사 누적 28쌍 성과…참가 만족도 94%
지자체 협력 모델 정착…2026년 프로그램 확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군포시가 공동 개최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이 올해 마지막 행사에서 11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최고 매칭률인 61%를 기록했다.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린 3차 행사에는 두 도시 미혼남녀 36명이 참여했고, 1:1 티타임·연애 코칭·레크리에이션·식사 프로그램 등을 거쳐 11쌍이 최종 매칭됐다.

 

시는 올해 세 차례 행사에서 총 104명의 청년이 참여해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 매칭률은 54%다.

 

참가자 만족도는 94%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연애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도 92%에 달했다.

 

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통한 철저한 신원 확인과 공공 중심의 건전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오산시는 지난해 단독 운영하던 ‘SOLO만 오산’을 올해 군포시와 협력 모델로 확장해 경기도 최초의 지자체 공동 청년 만남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는 청년 결혼·만남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두 도시가 만든 협력 모델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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