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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반도체 투자 총규모 1천조원 육박”…미래 도시 비전 강조

SK하이닉스·삼성 대규모 투자로 성장가속
교통망 확충·규제해제 언급하며 비전 제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관련 총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21일 명지대 창조관에서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에 참여한 6급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2조원에서 600조원으로 확대한 점,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단 360조원, 기흥캠퍼스 20조원 투자 등을 언급하며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투자까지 더하면 총 규모가 1천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생태계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면 시 재정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처인·기흥·수지 전역에 시민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조사 진행,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기대, 기흥~광교·신봉~동백 도시철도 추진, 분당선 연장 예타 요청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도로 인프라와 관련해서도 남용인IC 개통, 동용인IC 승인, 동백IC 개설, 반도체고속도로·용인충주고속도로 등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를 “용인의 미래 확장을 가능하게 한 결정적 변화”라고 평가하며 미래 도시 기반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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