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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AI 시대, 행정의 중심은 시민”

행정·의회 협력 통한 지속가능 성장 강조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 체감 예산 편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AI 시대의 행정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 중심에서 완성된다”며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배정수 의장은 12일 제24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시민의 신뢰와 참여가 더해질 때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주요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고 언급하며,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의 본질적 책무이자 ‘민의의 눈’”이라며 “잘된 점은 칭찬하고 미흡한 점은 합리적 비판과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선택과 집중’의 원칙 아래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며 의회의 세밀한 예산 심사를 당부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는 지금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향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서해선 복선전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4개 일반구 설치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며 “행정과 의회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걸어갈 때 시민의 삶도, 화성의 미래도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며 “이번 정례회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화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만드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4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 뒤, 오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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