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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산시, 캠퍼스형 자율주행 배달로봇 ‘개미’ 국내 첫 도입

한양대 ERICA서 서비스 개시…소상공인 지원
로봇산업 육성 위해 기업 100곳과 협약 체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국내 최초로 캠퍼스형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도입하며 첨단 로봇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서비스로봇 업무협약 및 안산시 로봇산업 정책세미나’를 열고, 로보티즈·한양대학교·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자율주행 배달로봇 ‘개미’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로봇 인식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로보티즈 자회사 로보티즈AI가 개발한 배달로봇 ‘개미’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운행하는 것이 골자다.

 

관내 음식점을 중심으로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미’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배송 로봇으로, 캠퍼스 내에서 학생과 교직원에게 음식을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 로봇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책세미나에는 로봇산업에 관심 있는 관내 100여 개 기업이 참석해 제조현장 로봇공정 도입 사례와 정부·지자체 로봇산업 지원정책을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배달로봇 도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산을 첨단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로봇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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