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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도, 창업공간 3611개 확보…판교+20 목표 1년 앞당겨

창업공간 조성 목표 조기 초과 달성 ‘성과’
500개사 참여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 출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올해 연말까지 창업공간 3611개를 확보하며 당초 2026년 목표(3000개)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540개, 올해 1,816개 등 총 3,356개의 창업공간을 조성했다.

 

연말까지 추가 확보분을 포함하면 3611개에 이를 전망이다. 내년까지 3768개 창업공간을 마련해 전국 최대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총 20만 평(66만㎡) 규모 창업공간을 마련해 300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다.

 

제2판교 G2블록에 문을 연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는 약 1,700평(5,787㎡) 규모의 창업 전주기 지원공간이 마련돼 200여 개 스타트업과 20개 지원기관이 입주했다.

 

입주기업은 무상 사무공간과 투자유치(IR), 대·중견기업 협업, 멘토링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판교 외에도 하남, 안양, 부천, 고양, 구리, 의정부, 성남, 수원 등 8개 권역에 26개의 창업거점을 구축해 1468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창업공간을 넘어 생태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메가존클라우드 등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500개사가 참여해 창업기업 간 협력과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을 매년 개최해 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청년창업체험단 해외 박람회 참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등으로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판교+20 클러스터는 제3의 벤처붐을 이끌 경기도의 성장 동력”이라며 “스타트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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