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전통 도자와 현대 회화를 결합한 기획전 《전통과 현대의 미학_서영기 달항아리전》을 선보인다.
재단은 9월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서영기달항아리전시관과 서해랑아트갤러리 두 곳에서 연계 전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예가 서영기의 예술세계를 확장적으로 조명하며, 달항아리를 매개로 전통의 정제된 아름다움과 현대 예술의 감각적 색채를 함께 담아냈다.
두 전시관을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서남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지역 문화 인프라 확장형 전시로 기획됐다. 시민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서영기 작가의 도자 작품과 함께 지역 예술가 최범용의 입체 작품이 함께 전시돼, 달항아리의 조형미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입체·평면 예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예술의 장을 통해 시민이 화성의 지역성과 창의성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