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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택시,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 우려…예방수칙 준수 당부

0~6세 발생률 높아…발열·발진 동반 증상 주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2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8월 10~16일 기준)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26.7명으로, 특히 06세(36.4명)가 7~18세(7.1명)보다 발생률이 높았다. 수족구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병해 당분간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 진물 등)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장난감·집기 등을 만지면서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손·발·입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과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구토 등이다.

 

대부분은 7~10일 후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뇌염·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개월 미만 영아 ▲수분 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2일 이상 발열 시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또한 환자는 외출과 등원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철저한 손 씻기와 환경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보육시설은 철저히 소독·관리하고, 환아는 완치 후 등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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