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시 핵심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확대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제1·2부시장이 공동 총괄단장을 맡고, 국정목표 관련 실·국·소로 구성된 3개 실무대응반으로 꾸려졌다.
주요 임무는 국정과제와 관련된 시 연계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전략 수립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꾸려 산업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등 10개 분야에서 39개 세부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 사업은 ▲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2026 마스(MARS) 개최 ▲어린이 패스트트랙·웰컴 키즈존 운영 ▲신재생에너지센터 추진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화성문화패스 및 시민문화펀드 운영 등이다. 이들 사업은 2026년 신규·확대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정책의제 발굴 TF’를 ‘국정과제 대응 TF’로 확대하면서 정부 과제와 연계 가능한 핵심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실제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국정과제 대응 TF 운영은 시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와 긴밀히 연계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연계 사업 발굴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