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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폭염 속 취약계층 5950가구 냉방비 긴급 지원

7월 30일부터 한 달간 기초·차상위계층 지원
경기도 재난구호기금 투입…전기요금 부담 완화
복지급여 계좌로 자동 지급…일부 가구 신청 필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과 건강이 위협받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이며,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원한다.

 

지원금은 경기도 재난구호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시는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았다.

 

지급은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진행되지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가구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계좌 정보를 제출해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여름철 건강 피해 예방에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을 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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