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초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삼미시장에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대상 품목은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다. 수입산과 정부 비축 품목 등은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위 속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