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9동)은 21일 실내배드민턴장 누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실내배드민턴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옥상 배수 처리 한계를 초과하면서 2층 관제실과 2코트 관람석 천장 등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서는 거터 이음부와 외장재 틈을 통한 누수가 확인됐다.
김 의원은 공공건축물 품질자문단 누수 전문위원, 안전 전문가 등과 함께 대응책을 논의했다. 트렌치 측면 유도 배수와 오버플로우 배수관 신설 등이 해결 방안으로 제시됐다.
김 의원은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시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신리천로 221에 위치한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연면적 466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20면의 코트를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로, 지난 1월 개관했다. 현재 동탄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