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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도, 광명시흥 산단 필지 확대…소형 기업 정착 기반 마련

산단 필지 수 65필지↑…최소면적 900㎡ 축소
일반·첨단산단 각각 조건부 변경 승인 완료
소규모 기업 입주 유도…맞춤형 산업용지 제공
특별관리지역 내 이전기업 안정 정착 기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필지 수를 확대하고, 필지당 최소 면적을 축소함에 따라 소형 기업들의 안정적인 산단 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제4회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반산단은 기존 259필지에서 319필지로, 첨단산단은 16필지에서 21필지로 각각 확대됐다. 최소 필지 면적은 기존 1200㎡에서 900㎡로 줄었다.

 

이번 조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소형 이전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기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산업용지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현장 간담회에서 다수 소형기업이 “1200㎡는 부담이 크다”며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의 일반산단(면적 97.9만㎡)은 특별관리지역 내 기업 이전을 지원하며, 첨단산단(49.3만㎡)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으로 개발 중이다.

 

이명선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조치는 이전기업의 안정적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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