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광장에서 아트트럭 기획공연 ‘용인 3區3色 STAGE: 처인구 버럭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버럭쇼’는 이동형 무대인 ‘아트트럭’을 활용해 용인시 3개 구를 순회하며 열리는 광장형 문화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공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DJ 세포 ▲퓨전국악 루나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전통 퍼포먼스 냄뚜 ▲마술사 홍승인 등 거리공연 예술가 ‘아임버스커’팀이 출연하며,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가하는 명지대학교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갈라쇼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여름 부채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등 아트러너가 운영하는 무료 예술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는 ‘돗자리존’ 선착순 배정과 간식꾸러미 제공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1시 체험 부스 운영, 오후 2시 본 공연이 시작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밀착한 광장형 예술축제로, 앞으로도 각 구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