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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시흥 민주당 시도의원 “거북섬 왜곡 중단하라”…이준석 후보 강력 비판

“웨이브파크 유치는 성과…공실은 별개 문제”
“국민 고통을 선거에 악용…즉각 사과하라”
“제2순환도로 착공, 해양관광 지원 촉구”
“거북섬 살릴 유일한 해법…이재명 후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제21대 대선 막판 불거진 ‘거북섬 공실 논란’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선거용 네거티브”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시흥3)을 비롯한 안광률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시·도의원 13명은 2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웨이브파크 유치와 거북섬 인근 상권 공실 문제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웨이브파크는 시흥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2년 만에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신속하게 추진한 해양레저 핵심시설”이라며 “이는 부산 언론에서도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놓쳤다’고 보도한 바 있는 분명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실 문제는 웨이브파크 개장 이후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 최근 3년간 경기 침체, 교통망 지연 등 구조적 문제가 겹친 결과”라며 “거북섬을 폄훼하는 것은 시흥시민과 지역사회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윤석열 정부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송도 구간의 착공을 미루면서 거북섬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정부는 교통망 지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흥(오이도IC) 구간의 조속한 착공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적극 지원 ▲웨이브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및 행정지원 등 세 가지 요청을 전달했다.

 

이들은 “거북섬 활성화는 정파를 떠난 초당적 과제”라며 “새 정부 출범 후 특단의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흥시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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