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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공공건축물 하자 예방 ‘Go품질·Stop하자’ 추진

기획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 맞춤형 품질관리 도입
영상기록 시스템 도입…100억 이상 현장부터 적용
전문가 3단계 점검 체계로 준공 후 하자도 최소화
시민 안전 중심…투명한 건축 관리체계 본격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하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대해 기획→설계→시공→준공의 전 단계를 구분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적용하는 체계적 품질관리 정책이다.

 

기획 단계에서는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설계 단계에서는 기존 건축·구조 자문에 더해 설비 분야 전문가와 공공건축가 자문을 전 과정에 확대 도입한다.

 

시공 단계에선 ‘공공건축 공사 영상기록 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현장에 ‘영상기록 시스템’을 6월부터 적용한다. 주요 공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하자 발생 시 책임 규명, 유지관리, 안전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건축에도 3단계 전문가 점검 시스템을 도입한다. 골조공사 완료 시, 준공 2개월 전, 준공 3개월 후 등 총 3회에 걸쳐 건축·시공·전기 분야 전문가들이 시공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함께 쓰는 공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건축 관리로 시민 신뢰를 얻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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