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은 ▲환경친화 사료 급여 ▲분뇨처리 방식 개선 두 가지다.
환경친화 사료 급여 지원은 저메탄 사료 및 질소 저감 사료를 사용하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마리당 연 최대 5만 원의 사료비를 지원한다. 대상 가축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등이다.
분뇨처리 방식 개선은 강제송풍 설비나 기계교반 시설을 도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분뇨 처리량에 따라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농장이 위치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을 유도하겠다”며 “관심 있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