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건축·개발 인허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찾아가는 건축행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반도체클러스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내 건축 인허가 수요가 급증하면서 건축주들의 행정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상담 분야는 건축허가,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이다.
상담은 구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5월 14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5월 20일 이동읍, 6월 11일 남사읍, 6월 18일 백암면, 6월 25일 양지면 순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상담 수요에 따라 하반기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