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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시, 전국 최초 결혼 장려 ‘연지곤지 통장’ 도입…최대 936만 원 지원

청년 결혼 예정자 대상 매칭 저축·예비부부 교육 연계…5월 2일부터 신청 접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결혼 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액의 30%인 최대 9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이다. 2년간 유지하고 결혼 및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최대 936만 원(본인 저축 720만 원 + 시 매칭 216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채택된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로, 예비부부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 지원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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