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포함해 시상 인원과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와 도내 사업자등록 1년 이내의 초기 여성창업자다.
도는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명(500만 원), 우수상 4명(각 250만 원), 장려상 5명(각 100만 원) 등 총 10명을 선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명의 표창과 함께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내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이어진 경기도의 여성창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성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윤현옥 고용평등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여성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전하는 여성들이 더 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수원, 의정부, 고양, 화성, 시흥, 양주, 포천, 파주 등 8곳에 ‘경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를 운영 중이며, 올해 남양주와 안성에 2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꿈마루는 창업교육, 상담, 네트워킹, 공유사무공간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