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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조례 제정… 창단 공식화

시의회 본회의 통과… 2026년 K리그2 진출 계획 탄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이 법적 기반을 갖추고 본격화된다. 시가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11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바 있다.

 

조례에는 축구단 설립과 운영 지원, 재단사업 범위, 출연금 및 재원 조성, 경기장 우선사용, 이사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기존 ‘용인시 축구센터 재단법인’을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염원해 온 프로축구단 창단의 토대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속히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프로연맹 가입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정식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창단 선언 후 한 달 만에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한 것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 열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용인특례시는 조만간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팀 운영계획·구단명 확정·전력 구성 등 실무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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