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지구의 거리 청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거리 진공청소기’를 시범 도입했다.
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상가 밀집지역에 청소기 1대를 배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담배꽁초, 젖은 낙엽, 유리 조각, 반려동물 배설물 등을 강한 흡입력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고압 분사로 살수 청소까지 가능하다.
100% 전기 충전 방식으로 소음과 매연이 없고, 환경미화원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상업지구에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좁은 골목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깨끗한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