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풍도 섬 투어 공정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풍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풍도는 안산 9경 중 하나로, 희귀한 야생화 군락과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하다. 특히 봄철에 만개하는 ‘풍도바람꽃’은 지역 특산물로, 이 외에도 다양한 야생화들이 참가자들을 맞이할 것이다.
안산시가 생태관광 육성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시숲센터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며, 풍도의 생태탐방, 야생화 단지 및 북배 탐방, 석양 감상,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마을 역사 탐방과 환경정화 캠페인도 진행되어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참가자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15명 이내로 한정된다. 참가비는 15만 원으로 신청은 대부도생태관광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숲센터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풍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푸른 바다와 작은 어촌 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도 방문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