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시민들의 재난·사고 피해를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연중 시행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2022년 도입 이후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사회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물놀이 사고, 강도상해, 개물림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등 14개 항목을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응급실 내원 시에만 지급되던 개물림 사고 보험금을 일반병원 진료 시에도 청구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보험금은 각 항목별 약관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가능하다.
보험 적용 범위와 필요한 서류는 안산시 시민안전보험 상담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보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