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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고양투자청, 미래 유니콘 기업 키운다

67.4억 원 성장펀드 조성·벤처기업 후속투자 46억 원 유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 육성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고양투자청’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양투자청은 지난해 고양형 TIPS(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5.1억 원을 투자, 6개 기업이 선정돼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다.

 

이들 기업은 민간투자로 총 46억 원을 유치하고, 지식재산권 32건을 취득했다. 업무협약(MOU) 7건을 체결했다.

 

대표적으로 ‘딥플랜트’는 인공지능과 딥에이징 기술을 활용한 육류 숙성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열린 ‘고양 TIPS 밋업 & 네트워킹 데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67.4억 원 규모의 ‘고양 스텝-업 성장펀드 1호’를 조성하고, 5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활용해 지역 벤처기업에 총 1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 1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벤처스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발굴 및 투자 절차를 구체화했다.

 

하반기에는 고양 스텝-업 IR(기업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사와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며, ‘성장펀드 2호’ 조성도 검토 중이다.

 

고양시는 기업입주시설 4곳을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와 브로맥스타워Ⅰ·Ⅲ 등에는 약 4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의 2023년 총 매출은 541억 원, 고용 인원은 732명에 달했다.

 

올해 7월에는 성사창조혁신캠퍼스로 기업입주시설을 확대 이전한다. 8000㎡ 규모의 공간에는 사무실,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IR룸), 투자유치 프로그램 지원 시설이 포함된다.

 

고양특례시는 올해 9월 국내외 투자사를 초청한 투자유치포럼을 개최해 기업들의 투자 확보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고양을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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