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와 손잡았다. 시는 6일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복지 전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퇴직 공무원의 행정 경험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지원한다.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는 최근 4~5년 내 퇴직한 공무원 10명을 선발해 직무교육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퇴직 공무원들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