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 투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GPS 인증을 통해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평택시는 2022년부터 ‘가볼까 평택!!’이라는 주제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4년 한 해 동안 3,573건의 스탬프가 발행됐다. 지난 3년간 누적 발행 건수는 1만여 건을 돌파했다.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평택시의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전통시장 코스, 벽화거리 코스, 평택섶길(대추리길) 코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한 뒤, ‘경기도 평택시’를 선택하고 지정된 스탬프 존을 방문하면 GPS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앱에서는 각 명소의 사진과 설명이 제공되며, 스마트 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숨겨진 지역 명소를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