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6년도 주요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1208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청정수소 시험센터 구축(146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161억 원), △영신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115억 원), △고덕공공하수처리시설 총인처리시설 설치(198억 원),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 투자(7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국·도비 확보는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정부 부처 및 경기도와의 협력 강화, 지속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핵심 사업 추진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