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일까지 생활문화 사업 <2023 생활문화 디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 생활문화 디깅>은 ‘파기’나 ‘채굴’의 사전적인 의미를 확장시켜 관심 분야에 집중해서 파고드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 ‘디깅(digging)’에서 착안했다. 그래서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익히고 취미를 계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각 분야의 장인들을 초청해 시민과 재능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와 문화예술 관련 취미를 전문 영역으로 확장시켜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연사 초청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달부터 시작하는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는 △두 손과 실로 그려나가는 전통매듭 △한지로 만든 예술 작품, 닥종이 공예 △매듭의 현대적 재해석, 마크라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에 대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APAP7 프렌즈’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APAP7 프렌즈는 APAP7 포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과 공공예술에 대한 소통 및 공감의 공론장을 마련하기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APAP7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만19-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PAP7 프렌즈로 선발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다양한 APAP7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여 사업 소개와 체험 후기 등 결과물을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발대식 및 해단식 ▲국내·국제 학술 컨퍼런스 ▲작품 설치 현장 탐방 및 개막식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해 APAP7의 진행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위의 프로그램 중 필수 활동에 참여하고 5회 콘텐츠 게재 시 수료증 발급과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APAP7 프렌즈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창제작자들을 소개하여 수원의 로컬콘텐츠 확산에 이바지하는 로컬문화콘텐츠 매거진 <틈새>를 발간했다. 매거진 <틈새>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발간한 매거진 <요새>의 세컨드 라인이다. 기존의 <요새> 매거진이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제작자를 발굴하거나 행궁동의 편집숍을 소개한다면, 이번 매거진 <틈새>는 2022년 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했던 로컬콘텐츠 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제작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2년 9월, 심의를 통해 선발된 10팀의 창제작자들은 지역 사회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발굴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콘텐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로컬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각 창제작자가 디자인 문구, 패션, 음악,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보람과 창작 과정을 <틈새>에서 소개한다. 이번 <틈새>에는 ▲정조의 아픔과 소망에 대한 감정을 담은 ‘성의 노래’를 작사·작곡한 띵가띵가 ▲수원 곳곳을 배경으로 하여 수원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5월 2일 수원전통문화관 일일체험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를 선보인다.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시민을 위해 특별한 기념일,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는 일일체험 프로그램이다. 그중 첫 번째로는 우리의 전통떡을 재료로 돌잔치, 부모님 생신 등 소중한 날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는 ‘감사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백설기 위에 카네이션, 수국꽃을 절편으로 빚어 올려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떡으로 빚는 꽃 이야기, 절편플라워(시대인, 2019년)’의 저자인 장여진, 백송이 등이 강사로 함께한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기념일로 가득한 5월, 직접 만드는 케이크로 감사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며 따뜻한 5월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짧은 시간을 투자해 효율적으로 재미를 찾기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자기개발과 더불어 소소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화성행궁 궁궐의 사계절 야경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이 5월 3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달빛화담, 花談’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꽃과 식물들을 모티브로 한 조명연출 및 전시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담’의 동의어 중 ‘話談(화담):정답게 주고받는 말’이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아 야간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꽃들로 수놓아진 화성행궁을 거닐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어린이날 연휴에 연이은 5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개막공연인 토크 콘서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인간의 심리, 예술,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와 퓨전국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구성 예정이다. 토크패널에는 방송인 다니엘 야코프 린데만,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하지영 MC로 ‘문화예술이 우리 삶에게 주는 행복’을 주제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성공 개최 기원으로 마련된 붐업 행사인‘Sing Together K-Voice Final’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5일 강릉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5개 도시를 권역별로 순회하여 60일간의 긴 여정의 마무리인 파이널 대회로, 대전권 우승팀인 오산필코러스합창단(대전권)을 비롯하여 심사위원 추천팀인 종합예술단 봄날(서울권) 등 총 6개 팀 합창단 2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2004년 4월에 창단하여 매년 관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특히 2022년 부안노을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해 오산시 합창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신원식 오산필코러스합창단장은 “이번 붐업 행사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뜻깊고,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도 출전하여 오산시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34개국 321개 합창단들과 국내·외 심사위원 및 세계합창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5월 5일(금) 어린이날 당일 모두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돌아간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와 동시대의 가족의 모습을 조명해보는 《어떤 Norm(all)》을 개최 중이다. 5월 5일 오후 2시 30분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10인조 관현악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공연이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12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1층 라운지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존도 운영된다. 또한 선착순 5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광교 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전시《이야기 유랑선》을 개최 중이며 무료입장으로 운영 중이다. 5월 5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외부 소통‧협업 회의체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24일 용인포은아트홀 시민사랑방에서 시민소통위원 위촉 및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외부 시선에서 바라보는 재단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자 지난 7일 관내 전문가로 구성해 진행했던 문화예술소통위원회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은 유아부터 청년,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를 대변하고, 1인 가구부터 다문화 가정까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다음과 같이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그간 문화재단의 사업에 아카데미 수강생, 대관동호회, 문화기획자로 참여했던 시민을 주축으로 다문화, 초등, 청소년 대상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기관‧협회의 실무자를 위원으로 위촉시켜 다양한 시선에서 재단 사업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 위촉과 함께 재단은 비전을 바탕으로 6가지 핵심 사업과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고,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청취 및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재단의 사업 브리핑에 대해 보다 사실적이고 시민으로서 피부에 직접 와닿는 이해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0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주제로 문화도시 지역 포럼 ‘도시공생 -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용인시정연구원에서 추진한 문화도시 세미나와 연계해 산업, 도시재생,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문화와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첫 발제자로 용인신문 김종경 대표가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를 문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L자형 반도체 도시와 문화벨트의 결합 등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이어 용인시민신문 우상표 대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용인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문화적 접근을 통한 대안을 제시했다.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은 용인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며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정립의 중요성을 내세웠고, 도자기(과거)와 반도체(현재‧미래)의 공통점을 연결시켜 1천 년 간극의 핵심적인 콘텐츠 자원을 활용한 산업적 측면에서의 용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은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4월 25일 화요일부터 29일 토요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 전통의례교육은 개인의 성장 과정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통과의례에 중점을 둔 전시 및 교육이며, 사람의 생애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과의례의 첫 단계인 출생에서부터 유년기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백일상과 돌 상차림, 관련 의상을 전시 및 예절강사의 설명(교육)으로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작명례 체험도 준비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통과의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이라며, “이 외에도 출생-성년-혼인-장례에 따른 다양한 통과의례 교육도 향후 진행할 예정이니, 수원전통문화관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는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전시 관람 및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