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관내 예비사회인이 전통성년례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뜻깊은 성년의 날을 맞았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줘주고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도록 하기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15일 오전 11시 예절교육관(동안구 평촌대로 401번길 62)에서 23명의 예비사회인과 가족 등을 초대해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참여자를 축하하기 위한 안양국악예술단의 흥겨운 판소리 공연 시작으로,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의 기념사 및 축사, 김성자 예절교육관 교육실장의 주재로 전통성년례가 진행됐다. 전통성년례는 성인으로 몸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의식행사로 단가례, 초례, 가자례가 치러졌다. 단가례는 성인의 평상복으로 옷을 갈아입는 의식에 따라 참여 여학생들은 화관과 비녀를, 남학생들은 갓을 쓰고 의복을 갈아입었다. 이어 술을 따르는 초례, 성인으로 새로운 자(字, 이름)을 받는 가자례가 이어졌다. 전통성년례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가족과 여기 오신 분들의 축하와 응원에 매우 기쁘고 특별한 성년의 날이 됐다”며 “앞으로 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건강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내년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최소 8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3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연극제’는 국내 연극인들에게는 가장 무게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연극제 본선에는 각 지역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극단들이 공들여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제주에서 다음달 16일부터 20여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내년에 열리는 ‘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위해 용인특례시는 철저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10일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과 이순재 배우, 한원식 경기도연극협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를 만나 ‘2024년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이순재 배우는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제’를 유치하게 되면 대회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은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특별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용인시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민연극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6월 4일 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 하는 국민 참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노래자랑 참가를 위한 사전예심 접수는 5월 26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각 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홍보담당관)을 통해 접수 중이다. 링크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빠르게 접수할 수 있다. 오산 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심 당일인 5월 3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에서 거리에서 재능과 끼를 가진 참가자를 찾는 ‘찾아가는 현장 예심’도 진행된다. 본선 녹화는 6월 4일 오후 3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ㆍ인기상ㆍ댄스왕 각 50만 원의 상금과 메달을 총 5명에게 수여한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10여 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게 된다. 미스·미스터트롯의 강혜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 곳곳을 누비며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도시기록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민의 관점에 도시 문제를 정의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시켜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인 ‘도시기록가’의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작년 <김량장편>, <구성‧마북편>에 이어 <아파트편>까지 문화로 풍요로운 용인특례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용인에서 다루어야 할 현안을 주제로 삼아 연속성 있는 기획을 시도했다. 이번 <아카이빙 프로젝트 - 아파트편>의 전 과정을 함께할 ‘도시기록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15명이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도시기록 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와 활동 기간 내 개별 기록 활동에 대한 소정의 기록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이 워크숍을 통해 용인 아파트의 ‘공공성’을 다뤄 용인특례시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삶의 공간인 아파트가 개인의 사유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나아가 공공 공간으로서 바라볼 수 있을지 탐구하고 기록하며 보다 즐거운 도시 생활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는 20~21일 싱그러운 녹음이 시작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거리예술의 활기찬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전해줄 2023 수원연극축제다. 명성 있는 해외 작품과 호평이 이어지는 국내 작품 초청은 물론 예술적 시도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공모 선정작까지 총 12개 연극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수원시민은 물론 공연예술에 관심 있거나 따스한 봄날의 소풍을 즐기고 싶은 누구나가 초청 대상이다. 두 손은 가볍게 축제를 즐기겠다는 열린 마음만 챙겨서 입장하면 된다. ◇공중 퍼포먼스부터 다국적 작품까지 해외 초청작 ‘눈길’ 2023 수원연극축제는 해외 극단의 작품이 찾아와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개 해외 초청작과 1개 다국적 협업 작품이 준비됐다. 해외 작품의 초청은 4년 만이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해외 작품을 선보이지 못했던 수원연극축제가 다시 국제적 연극축제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초청작 중 대표작은 밤하늘을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보알라 정거장’이다.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가 오후 8시30분부터 45분간 사색의 동산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30m 높이의 공중 서커스를 보여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 기회공연관람권>을 시작한다. 경기도 내 거주 70세 이상 노인과 등록된 장애인이라면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공연 관람 시 7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기존 제공하던 만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경로할인’, 장애인을 위한 ‘장애유공 할인’ 보다 더 큰 할인율이기 때문에, 더 많은 도민들이 경기도예술단의 작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기회공연관람권’만의 차별점은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예매수단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온라인, 전화 예매, 경기아트센터 방문 예매 그리고 공연 당일 현장 구매 시에도 ‘기회공연관람권’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기회공연관람권은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호자와 함께 공연장을 찾는 경우가 많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편하고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기회공연관람권은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리고,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를 대표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5~7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34만9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5일 계속된 비로 많은 공연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6일 오후부터 비가 그치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9개국 72개 작품의 거리예술, 퍼포먼스, 무용, 음악 등이 안산문화광장을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프로그램은 안산시민들의 긍정의 서사를 담은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이 공연돼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안산사람들’은 ‘긍정의 서사’에 주목해 소리꾼의 판소리와 어우러지는 현대무용, 치열한 오름을 보여주는 서커스, 그리고 거대인형의 결합을 보여주는 다원예술 작품이다. 윤종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 사전 모집한 시민공연자 11명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사람들의 ‘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제17회 오산종합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회가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산예술 그 아름다움에 꽃 피우다’라는 부제로 지역 예술공연, 전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협회의 ‘봄의 향연 – 음악으로의 초대’공연 ▲오산시립미술관에서 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의 ‘정기전 및 우수작가 초대전’작품 전시 ▲영화인협회의 ‘53초 팝콘영화제’공모 및 시상식이 있다. 또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산천 브릿지가든 야외무대에서 예정된 ▲무용협회의 ‘춤의 정원-5월愛’ ▲국악협회의 ‘봄날의 국악여정 특별한 선물’ ▲연예협회의 ‘오산 가요대축제’공연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한가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는 전 연령이 세대를 아우르며 화합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5월 9일 화요일부터 13일 토요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전통의례교육-성년의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 전통의례교육은 개인의 성장과정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통과의례에 중점을 둔 전시 및 교육으로, 사람의 생애주기 구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의 성인식에 해당하는 전통 성년의례를 주제로 한다. 성년의례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의무를 지는 과정이다. 수원전통문화관 방문객은 전통 성년의례인 관례와 계레의 복식 전시 관람과 예절강사의 설명(교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성년선언서 작성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례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의 성년례란 단순히 연령에 따른 것이 아닌 새로운 자아와 도덕적 책임을 준비하는 과정이었음을 배우면 좋을 것이다.”라며, “성년이 되는 방문객들이 성인이 된 기쁨과 함께 책임과 의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의례교육-성년의례’은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전시 관람 및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시민퍼레이드’에 참여할 수원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시민퍼레이드는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이자 수원시·경기도 ·화성시·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지자체 연합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는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즐기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축제의 둘째 날인 10월 9일 월요일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 광장’구간에서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수원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가 가능한 팀이다. 공모주제는 자유주제로 모집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퍼레이드 구간 및 진행형식에 따라 고정형 공연(장안문~화성행궁 광장)과 이동형 퍼레이드(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 광장) 분야를 각각 모집한다. 1차 영상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팀의 2배수 이내를 선정하고,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를 위해 수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