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이 4월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6대 김보미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김보미 감독은 연세대학교와 독일·오스트리아에서 합창지휘와 교회음악을 전공했다.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동양인·여성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월드비전 합창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회 1부에서는 바흐 칸타타 140번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를 연주한다. 자체 오디션을 거친 단원 독창자들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곡들이 연주된다. ▲김동진의 목련화, 봄이 오면 ▲이흥렬의 부끄러움 ▲조혜영의 금잔디, 봄바람 난 년들 등 한국 가곡과 민요 합창곡이 포함됐다. 또한, ▲로이킴의 봄봄봄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이문세의 봄바람 등을 어쿠스틱 악기 협연과 함께 합창으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및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3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5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늘 배움 마당’ 정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무용창작소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미 수강 신청이 마감됐다. 지난 2월 22일 열린 원데이 클래스 '하루 배움 마당: 얼쑤! 탈춤이 좋아’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정규 강좌에서도 한국 무용을 깊이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마지막 강좌에서 직접 무대를 꾸미며 배운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한국 무용 외에도 뮤지컬 댄스, 라인댄스, 벨리댄스, 셔플댄스 등 대중적인 장르의 강좌가 추가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용 장르로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수준 높은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성재형, 도살풀이춤 전수자 윤종옥, 승무 이수자 김경은 등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지도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4월 26일(토)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융복합 클래식 공연 아름다운 마겔로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가 작곡한 유일한 연가곡을 연극과 결합한 ‘리트플레이(Lied Play)’ 형식으로 선보인다. 기존의 단순한 가곡 연주에서 벗어나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관객이 한 편의 오페라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 작가 루드비히 티크의 아름다운 마겔로네와 프로방스의 페터 백작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15편의 가곡을 통해 극적 전개와 서정적인 음악을 조화롭게 담아낸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겨울나그네와 라 칼라스 공연이 큰 호평을 받아 이번 기획이 성사됐다”며 “클래식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 유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용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티켓 가격은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이후 1천 회 이상 공연된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미와 희망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 고립된 후 서로의 적대감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장 상권과 연계한 현대미술 프로젝트 ‘시장 커피(Bazaar Coffee)’를 오는 27일까지 수원역전시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문객이 직접 만든 창작물과 음료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시장 상가에 마련된 작은 카페에서 방문객들은 그림, 글, 공예품 등 창작물을 제공하고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카페에서 모인 작품들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에서 설치작품으로 다시 전시된다. 천근성 작가는 "방문객들과 창작물을 교환하며 각자의 삶을 공유하고, 현대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시장 커피 프로젝트는 현대미술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장 커피 프로젝트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이 ‘5049: 허공에 날린 화살’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정조의 리더십과 철학을 현대적 감각의 무용으로 풀어낸다. 지난해 선보였던 ‘세종’이 한글창제 과정을 다룬 서사적 작품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정조가 강조했던 수평적 통치와 겸손한 리더십에 집중한다. 공연 제목 ‘5049’는 정조가 신궁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궁술 실력을 가졌음에도 50발 중 49발만 명중시키고 마지막 한 발은 허공에 날린 일화에서 착안했다. 이는 권력을 내세우기보다 백성을 위하는 정조의 철학을 상징한다. 이번 공연의 안무는 최진욱 상임안무가가 맡았다. 최진욱 안무가는 한국적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유의 유머를 더해 정조의 진정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조안무는 경기도무용단 단원 손승주와 김민정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 ‘혼란’에서는 당파싸움이 치열했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정조의 내적 갈등을 조명한다. 정조가 왕위에 오를 당시 노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3월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열린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 연주회는 개관 이래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정명훈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이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협연했다. 이어 14~15일에는 가수 이문세의 ‘2024-25 Theatre 이문세’ 공연이, 22~23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시간여행’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을 맞이한다. 4월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5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도 예정돼 있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객석을 1525석으로 확대하고, 음향·영상 시스템을 교체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조성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용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4월 4~5일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 코믹 오페라로, 순수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와 농장주의 딸 아디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명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즐겨 부른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수록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며, 신선섭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연출은 이회수, 지휘는 최영선이 담당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신혜·권은주, 테너 이재식·민현기, 바리톤 박정민·김종표, 바리톤 김경천, 베이스 유명현, 소프라노 윤나람 등이 캐스팅됐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연출과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분장을 도입해 동화 같은 감성을 극대화한다. 재단은 사회취약계층을 초청해 문화예술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올해 만 19세(2006년생) 청년 1021명에게 1인당 15만 원의 문화예술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극·뮤지컬·콘서트·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신청 시 선택한 예매처 계정으로 지원금이 지급되므로 사전 가입이 필요하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관람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공연·전시 관람 비용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인터파크 또는 예스24 중 한 곳에서 회원가입 후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인터파크 포인트 또는 YES상품권으로 지급되된다. 연극·뮤지컬·콘서트·전시 관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자동 회수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패스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