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선별화, 맞춤형 폐가전 무상수거, 커피박 순환경제화 등 폐기물 정책을 전면 혁신하며 '순환경제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생활폐기물 처리체계를 전면 개편해 재활용률 제고, 예산 절감, 시민 불편 해소, 탄소중립 기여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도입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해 광명시는 재활용률을 전년 41.2%에서 77.1%로 끌어올렸다. 폐목재와 고철 등은 재활용 전문업체를 통해 친환경 연료로 활용되며, 연간 2천200만 원의 세외수입과 2억2천만 원의 처리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민 맞춤형 무상수거체계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기존 크기·형태에 따라 달랐던 수거방식을 거주 형태에 맞춰 단순화하고, 전량 무상수거로 바꾸며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2024년 수거량은 383톤으로, 2023년보다 약 3.8배 증가했으며, 수거·운반비 7800만 원도 절감됐다. 7월에는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며 약 30년 된 제도를 폐기했다. 광명시는 2024년 9월, 경기 최초로 커피박 무상 수거 사업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12일, 진로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 이내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이다. 지역특화 청년의 경우 만 39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중기 2기 과정과 단기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중기 2기는 7월 31일부터 15주간, 단기 과정은 9월 24일부터 5주간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진로 검사(버크만, 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일자리박람회 견학, 취업 스트레스 관리, 건강검진,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이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80% 이상 이수 시 단기 과정 기준 50만 원, 중기 과정은 취업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2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워크넷 또는 안양시청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청년두드림공간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프로그램 이수 후 3개월 이상 사후관리도 제공해 청년의 지속적인 취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미래산업 유치와 자족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시의회에 조속한 조직개편안 처리를 촉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성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 기업 유치, 미래산업 대응 등 주요 정책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는 해당 조례안을 신속히 원안대로 의결해 달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개편안에는 기업 유치, 산업단지 분양, 인센티브 안내, 맞춤형 상담, 사후관리 등을 전담할 투자유치과 신설이 포함됐다. 현재 관련 업무는 기업지원과와 신도시조성과에 분산돼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합해 조직 내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전략적 유치 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이 지연될 경우, 오는 하반기 분양 예정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사업은 광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이다. 광명시는 주요 유치 전략으로 ▲주거 중심 도시 이미지 탈피와 자족기능 강화 ▲청년 및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025 화성 여름 여행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발견! 뜻밖의 즐거움, 100만 화성특례시 여행’으로, 화성시 관광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사진 또는 숏폼 영상이 대상이다. 응모 부문은 30초 이상 1분 이내의 숏폼 영상과 사진(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이다. 참가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출품작을 업로드한 후,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내부 실무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20점을 선정한다. 상금은 총 500만 원 규모로, 숏폼 부문은 대상(120만 원), 최우수상(50만 원), 우수상(30만 원×3), 장려상(10만 원×5), 사진 부문은 대상(50만 원), 최우수상(30만 원), 우수상(20만 원×3), 장려상(10만 원×5)이다. 안필연 대표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감각과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화성시 관광 홍보에 적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광교산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에서 광교공원 입구까지 160m 구간을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한다. 공사는 6월 초 착공됐으며,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로 확장에 따라 보도 공간이 좁아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보행로 확장공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길이 110m 자전거도로를 신규 조성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로는 광교산 방문객의 주요 진입로”라며 “확장공사를 통해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새로운 상징물(CI·BI 통합형) 선정을 위해 12일부터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1997년 제정된 현행 심벌마크(CI)와 2004년 도입한 도시브랜드(BI)를 통합해 하나의 상징물로 재정비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디자인 공모전과 시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개발한 후보 시안 3종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최종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시청·구청·전철역·관광지 등 오프라인 현장과 함께 시 홈페이지, 블로그, SNS, 네이버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응답자는 3종 시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며, 수렴된 의견은 ‘용인특례시 상징물 조례’에 따라 관리위원회 심의 및 조례 개정을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상징물은 도시 가치를 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플랫폼’ 홈페이지를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과정을 소개하고, 신갈오거리 일대 스마트 장비에서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시각화해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콘텐츠는 도시재생 발행물, 사진·영상 자료, 사업 개요 등이며,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교통쉼터 ▲태양광 설비 ▲AI 주차안내 ▲산책도우미(걸어용) 등 장비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웹사이트는 PC와 모바일, 태블릿에서 모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되며, 포털 검색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스마트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4일 정오부터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도민 참여형 주말 문화행사 ‘주말N도담’의 첫 행사인 ‘새싹도담’을 연다. ‘주말N도담’은 계절별 테마를 담은 사계절 문화축제로, 이번 ‘새싹도담’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어린이 셀러 20팀이 참여하는 ‘새싹 마켓(키즈플리마켓)’과 ‘친환경 놀이터’, ‘책 읽어주는 할머니’, ‘벽화 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녀 독서습관 강연, 친환경 체험, 기회소득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블 아트와 마술 공연도 펼쳐진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춤, 요가, 노래자랑 등 계절별 주제에 맞는 ‘주말N도담’ 시리즈를 도담소에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은 “도담소는 도민 누구나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어린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문화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철 장출혈성대장균 감염 예방을 위해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360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 수사기간은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이며, 도 특사경 12개 센터에서 수사관 920명이 투입된다. 대상은 축산물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분쇄육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 ▲제품 표시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미표기 보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여부 등이다. 관련 위반 시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표시기준 위반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불법행위 유형별 안내문 배포와 도민 제보 접수를 통해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이도 도 특사경 단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불법 유통 축산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6월부터 ‘책임동장 민원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동장이 주민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각 동은 지역 실정에 따라 반복되거나 해결이 시급한 민원을 우선 선정하고, 현장 점검과 주민 소통,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본청 부서들도 책임동장 민원을 우선 검토하고 협조함으로써, 시와 동 간 행정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동장이 민원을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민원 처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해결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해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