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누적 관객 수 6,000만 명을 자랑하는 안산의 대표 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한다.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서울거리예술축제 감독을 역임한 윤종연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거리극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광장을 넘어 안산을 바라보게 만드는 관점의 전환과 공공 공간을 통해 드러나는 시민의 서사에 주목한다. ■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도심 속 퍼레이드 펼쳐진다 어김없이 돌아온 봄. 그리고 봄의 막바지를 물들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올해 축제는 5일부터 시작되며, 오후 7시 개막 공연(꽃힌 춤, Dance of Flowers)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개막공연으로 시민참여 커뮤니티 댄스가 펼쳐진다. 현대무용계의 글로벌 스타인 ‘앰비규어댄스컴퍼니’와 서울예술대학교 무용과가 함께 참여해 풍미를 더한다. 아울러, 각자의 관심사를 나누고 행동하는 ‘광장의 대화’, 시민과 연출가가 협업해 안산의 서사를 담은 공연을 만드는 ‘시민의 서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신도시 야외 공간에서 전시 중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 작품들을 전문 도슨트와 함께 관람하는 ‘APAP 작품 투어’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APAP 작품 투어는 2005년 첫 개최해 올해 7회를 맞이한 APAP의 이전 대회를 통해 안양에 설치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도슨트의 작품해설과 함께 안양예술공원의 숲과 하천을 걸으며 2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촌신도시에서는 도심 속 공원과 산책로를 걸으며 1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공원 투어는 평일(화~금)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3차례 진행한다. 평촌 투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2차례 진행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나이트 투어와 영어 투어 등 스페셜 투어도 준비 중이다. 해가 지고 난 뒤 랜턴을 착용하고 예술공원 일대 작품을 감상하는 나이트 투어는 31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저녁 8시에 투어를 시작해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영어 투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시민과 지역예술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소통창구가 될 열린문화예술 공간과 사회적경제홍보관을 개관했다. 송동 라크몽 3층에 737㎡ 규모로 기획 및 대관전시를 운영하는 전시실 2개, 교육실,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제품 전시공간, 커뮤니티존, 공유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열린 문화예술 공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민철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장, 박세원·신미숙 경기도의원, 이해남·김영수·김상수·명미정 화성시의원,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창미 화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부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시설라운딩, 개관전시 관람이 진행됐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할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관 기념으로 오는 7월 28일까지 김미경, 김원기, 김현중, 나혜옥 작가 등을 초청 ‘다시, 처음보다’전시회를 운영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5월 5일 제101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화성행궁과 수원전통문화관, 수원시 공공한옥 일원에서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 화성행궁에서 만끽하는 전통문화 먼저, 5일 16시에는 문화유산 특별관람 프로그램 ‘화성행궁의 오후’가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해설극과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보물이자 정조대왕의 어진을 모셨던 화령전에 대한 해설극은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을 넘어 뜻깊은 어린이날로 만들어 줄 것이다. 저녁에는 달빛초롱 가득, 다붓이 피어나는 정겨운 고궁의 밤을 감상할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가보자. 달빛과 함께 하는 낭만적인 야경과 조선시대 꽃과 식물을 주제로 한 조명 및 전시 콘텐츠가 색다른 고궁운치를 선사한다. 또한 6일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개최예정인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 방송인 다니엘 야코프 린데만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토크콘서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고궁 관람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장용영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일까지 생활문화 사업 <2023 생활문화 디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 생활문화 디깅>은 ‘파기’나 ‘채굴’의 사전적인 의미를 확장시켜 관심 분야에 집중해서 파고드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 ‘디깅(digging)’에서 착안했다. 그래서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익히고 취미를 계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각 분야의 장인들을 초청해 시민과 재능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와 문화예술 관련 취미를 전문 영역으로 확장시켜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연사 초청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달부터 시작하는 ‘숨은 장인 생활문화 클래스’는 △두 손과 실로 그려나가는 전통매듭 △한지로 만든 예술 작품, 닥종이 공예 △매듭의 현대적 재해석, 마크라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에 대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APAP7 프렌즈’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APAP7 프렌즈는 APAP7 포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과 공공예술에 대한 소통 및 공감의 공론장을 마련하기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APAP7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만19-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PAP7 프렌즈로 선발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다양한 APAP7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여 사업 소개와 체험 후기 등 결과물을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발대식 및 해단식 ▲국내·국제 학술 컨퍼런스 ▲작품 설치 현장 탐방 및 개막식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해 APAP7의 진행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위의 프로그램 중 필수 활동에 참여하고 5회 콘텐츠 게재 시 수료증 발급과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APAP7 프렌즈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창제작자들을 소개하여 수원의 로컬콘텐츠 확산에 이바지하는 로컬문화콘텐츠 매거진 <틈새>를 발간했다. 매거진 <틈새>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발간한 매거진 <요새>의 세컨드 라인이다. 기존의 <요새> 매거진이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제작자를 발굴하거나 행궁동의 편집숍을 소개한다면, 이번 매거진 <틈새>는 2022년 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했던 로컬콘텐츠 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제작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2년 9월, 심의를 통해 선발된 10팀의 창제작자들은 지역 사회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발굴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콘텐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로컬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각 창제작자가 디자인 문구, 패션, 음악,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보람과 창작 과정을 <틈새>에서 소개한다. 이번 <틈새>에는 ▲정조의 아픔과 소망에 대한 감정을 담은 ‘성의 노래’를 작사·작곡한 띵가띵가 ▲수원 곳곳을 배경으로 하여 수원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5월 2일 수원전통문화관 일일체험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를 선보인다.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시민을 위해 특별한 기념일,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는 일일체험 프로그램이다. 그중 첫 번째로는 우리의 전통떡을 재료로 돌잔치, 부모님 생신 등 소중한 날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는 ‘감사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백설기 위에 카네이션, 수국꽃을 절편으로 빚어 올려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떡으로 빚는 꽃 이야기, 절편플라워(시대인, 2019년)’의 저자인 장여진, 백송이 등이 강사로 함께한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기념일로 가득한 5월, 직접 만드는 케이크로 감사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며 따뜻한 5월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짧은 시간을 투자해 효율적으로 재미를 찾기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자기개발과 더불어 소소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화성행궁 궁궐의 사계절 야경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이 5월 3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달빛화담, 花談’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꽃과 식물들을 모티브로 한 조명연출 및 전시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담’의 동의어 중 ‘話談(화담):정답게 주고받는 말’이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아 야간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꽃들로 수놓아진 화성행궁을 거닐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어린이날 연휴에 연이은 5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개막공연인 토크 콘서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인간의 심리, 예술,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와 퓨전국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구성 예정이다. 토크패널에는 방송인 다니엘 야코프 린데만,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하지영 MC로 ‘문화예술이 우리 삶에게 주는 행복’을 주제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성공 개최 기원으로 마련된 붐업 행사인‘Sing Together K-Voice Final’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5일 강릉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5개 도시를 권역별로 순회하여 60일간의 긴 여정의 마무리인 파이널 대회로, 대전권 우승팀인 오산필코러스합창단(대전권)을 비롯하여 심사위원 추천팀인 종합예술단 봄날(서울권) 등 총 6개 팀 합창단 2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2004년 4월에 창단하여 매년 관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특히 2022년 부안노을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해 오산시 합창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신원식 오산필코러스합창단장은 “이번 붐업 행사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뜻깊고,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도 출전하여 오산시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34개국 321개 합창단들과 국내·외 심사위원 및 세계합창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