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29일까지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 <문화머뭄>’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머뭄>은 카페, 공방, 갤러리 등 민간공간의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공간이 위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경기도 내 6개 도시가 참여한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시범사업 <모든 공간 31>’을 통해 용인 내 20개 민간 공간에서 문화 프로젝트 86회차 진행을 통해 1,187명의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에는 용인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용인만의 민간문화공간 지원사업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간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에 위치한 민간문화공간의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거점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단의 대표 사업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재단과 공간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머뭄>의 지원규모는 지원금 최대 300만원으로 13개 내외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6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이날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 지하 1층 로비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사무국’ 현판 제막식을 갖고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행사엔 연극제 대회장을 맡게 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순재 선생, 손정우 대회조직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원식 대회 집행위원장(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 노승식 용인예총회장 등 내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순재 선생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내빈들이 함께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존경하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명예대회장을 맡아 주셔서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 선생님께서 오래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실 때 저는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뵙고 취재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ㆍ대학교 대선배이시기도 해서 명예대회장으로서 모셨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극제를 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로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인 오영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년 동안 수원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오영균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 출생으로 경기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수원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부혁신위원, 공학한림원 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부 기타공공기관 평가단장, 행정개혁시민연합 미래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발전위원회 위원장, 수원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지방행정 및 공공기관 분야의 전문가로,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평가하고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앙정부 및 지방행정 혁신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새로운 수원 기획단’ 공동단장으로 ‘민선 8기 수원시정 4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수원특례시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기여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이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수원시 문화·예술·관광과 지역경제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조직이 되게 하겠다”며,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근 넷플릭스, 쿠팡, 디즈니플러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 제작되는 콘텐츠들이 대세다. 이에 수원문화재단은 온라인 영역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국내 최초로 다양한 실감기술을 적용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형태의 5부작 추리미션 시리즈 <수원역>을 3월 출시한다. <수원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근대여행 골목길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이번 콘텐츠는 그간 해설을 듣거나 전시물 또는 미디어를 단순 관람하는 3인칭 시점에서 벗어난, 관광객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경험하는 1인칭 시점의 관광콘텐츠이다. 수원역부터 화성행궁까지 원도심 구간 내 수원역, 구 경기도청, 수원향교, 부국원, 수원교회 등 수원의 근현대 이야기를 AR(증강현실)을 비롯한 11종의 다양한 ICT 실감기술과 상호작용되는 외부구조물을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역>은 3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1화씩 총 5화를 공개한다. ▲1화 기억의 문(3월 1일) ▲2화 새로운 모험(3월 8일) ▲3화 다가오는 그림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4일 시흥문화원 신축 부지(장현동 300번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한마당에 참여한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해의 소원을 빌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시흥 연꽃의 아버지, 강희맹 선생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큰 눈이 지나고 더 단단해진 땅 위에서 시민들은 부럼을 깨며 한 해 건강을 기원하고, 윷을 던지며 결속력을 다졌다. 1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의 아쉬움도, 일상의 걱정도 달집에 넣어 태워버리고, 아이들은 쥐불을 힘껏 돌리며 보름의 마지막을 즐겼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가 만안교에서 안양만안답교놀이로 길놀이, 다리밟기, 무동춤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등을 선보였다.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으며 건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다. 1987년 실태조사 및 고증을 통해 복원되어 2022년 안양시 향토문화재 제8호에 지정됐다. 만안교(萬安橋)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사도 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불편한 임시 다리를 없애고 평소 백성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석조 다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가 2024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발전방향」(수원시정연구원, 2023) 연구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의 수요에 맞춰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연구 설문조사 결과 중 시민들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으로는 축제·문화·플리마켓이 28.7%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외 유명공연, 전시회 유치가 20.1%로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바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참여 형태’로는 단순관람 및 체험(33.5%), 문화교육 수강(19.5%), 자원봉사(18.1%),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17.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한 2024년 문화도시 수원의 주요 행사는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문화도시 시민축제 ▲그림책 테마 전시·공연이 어우러진 보그보그 페스티벌[가제] (※ 보그보그 : 보고싶은 그림책,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 ▲수원 청년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수문장 아트페어이다. 이어 광교 호수공원, 복합문화공간 111CM, 지혜샘어린이도서관 등 생활권역별로 진행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024년의 미술관 운영 방향과 주요 전시를 공개한다. 2023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동 본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수원시립북수원전시관 등 4개 관의 방문 관람객 수는 238,368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 수원시립미술관(행궁동) 수원시립미술관은 2023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22. 12. 7. ~ `23. 3. 19.), 소장품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23. 4. 18. ~ `24. 2. 18.),《어떤 Norm(all)》(`23. 4. 18. ~ 8. 20.), NC문화재단 협력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23. 9. 12. ~ 12. 17.),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을 개최했다. 2024년은 ▲미술을 통한 지역 연구 ▲ 동시대 시민의 다양한 가치 수용‧반영‧공유 ▲ 수준 높은 국제적 미술관 수요자 중심 콘텐츠 개발을 미술관의 전시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2024년 첫 번째 전시는 《이길범 : 긴 여로에서》(`24. 2. 27 ~ 6. 9.)다. 수원현대미술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수원 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15일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연출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현광 대표이사는 연출기획단 소속 감독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원준 총감독이 이끄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연출기획단’은 ▲손수진 브랜딩감독(백석예술대 관광학과 교수) ▲이진수 기술감독(무대기술 감독) ▲최소희 콘텐츠감독(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자)이 분야별 감독으로 참여한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출기획단은 전문적 역량과 치밀한 기획력을 발휘해 1795년 수원화성에서 벌였던 특별한 잔치를 현대적 축제로 되살릴 계획이다.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원에서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4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미디어파사드, 영상, 맵핑, 홀로그램, 터치 인터랙션 등 최신의 ICT를 적용해 완성도 높고 구현력이 뛰어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올해 ‘만천명월(萬川明月)’의 네 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역량 있는 지역미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안양연고작가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회화, 조각, 설치, 사진, 공예, 영상 등 시각예술분야의 지역 연고 작가를 공모하여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초대전 개최 및 평론가 매칭, 도록 발간을 지원하고 작가의 작품 구매도 추진한다. 안양에서 태어났거나, 안양시 소재 학교를 졸업한 작가 또는 공고일 기준 거주지나 작업실 소재지가 안양이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전 1회 이상 혹은 그룹전 2회 이상의 창작활동 실적이 필요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을 새롭게 발굴해 많은 안양시민들이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