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축제 기간인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총 32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6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공도읍 노선이 추가돼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경국립대 노선은 중앙로, 봉산 로터리,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축제장 동문까지 운행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40회 배차된다. 안성맞춤아트홀 노선은 봉산 로터리와 터미널을 경유해 하루 50회, 안성맞춤 종합운동장 노선은 하루 120회 운행된다. 보개면 행정복지센터 노선은 하루 40회 운영되며, 공도읍 노선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60회 운행된다.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금호어울림 아파트, 부영아파트, 대림동산 입구, 중앙대 등을 거쳐 축제장 동문으로 향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부에서는 동문과 노상주차장을 연결하는 순환 노선도 운영된다. 시는 교통통제소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차장 안내방송과 유튜브 실시간 교통 중계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 셔틀버스로 교통 혼잡을 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봉담읍에 건립 중인 (가칭)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의 명칭을 ‘봉담와우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명칭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6837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42.1%(2874명)가 ‘봉담와우도서관’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와우누리도서관’(1924명, 28.1%),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471명, 21.5%), ‘와우도서관’(568명, 8.3%) 순이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접수해 총 318건을 받았다. 이후 봉담읍 주민과 실무 심사를 거쳐 4개의 후보 명칭을 선정, 최종 시민 투표를 진행했다. ‘봉담와우도서관’이라는 이름은 봉담 지역명을 담아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편리하다. 동시에 ‘와우’라는 표현은 ‘소가 누운 형상’이라는 지명 유래를 반영해 풍요와 쉼, 배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감탄의 뉘앙스도 담고 있다. 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473㎡ 규모로 건립 중이다. 내부에는 어린이 자료실, 일반 자료실, 멀티미디어 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 시장은 24일 오후 중앙시장과 박달시장을 방문해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경기 침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제수용품과 과일을 직접 구입하며 이번 주부터 지급이 시작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홍보했다.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안양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안양사랑페이 민생회복 특별할인 10%를 운영 중이다. 최 시장은 “전통시장이 맛과 정으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시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29일 남부시장, 호계시장, 관양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 현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정받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일부가 미신고 숙박업과 음식점 영업, 무단 하천 점용 등 불법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4개 업소에서 10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해 도시민에게 숙박과 휴양,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수사는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미신고 숙박업 2건 ▲미신고 음식점 2건 ▲영업장 면적 무단 확장 1건 ▲무단 하천 점용 2건 ▲무허가·미신고 기타테마파크업 운영 2건 등이다. 한 체험마을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하루 최대 3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업을 운영했지만, 관련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방문객이 2만 명에 달했으며, 장애인 단체와 학교 등이 주로 이용했다. 또 다른 체험마을은 하천을 무단 점용해 물놀이장과 송어잡이 체험장을 조성하고, 슬라이드 시설까지 설치해 운영했다. 이들 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등급을 받고, 지자체 보조금과 안전점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드론통합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론 배송 거점에서 배달점으로 식음료와 생필품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송은 ▲안양예술공원 ▲병목안 ▲호계체육관 등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불성사·삼막사·망해암 등 5곳, 병목안에서는 병목안시민공원·삼덕공원 2곳, 호계체육관에서는 학운공원·자유체육공원 2곳으로 총 9개 배달점이 지정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휘파람’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11월 14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에는 배송비가 무료이며, 상품 대금만 결제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는 5kg 적재가 가능한 Q-02 기체와 최대 40kg까지 운송 가능한 H-40 기체가 투입된다. 가벼운 상품은 공원에서, 무거운 물품은 산림 속 사찰에서 배송된다. 비행 중 돌발 상황에 대비해 드론 안전관리시스템(SMS)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연계해 시청 본관 8층 드론통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운항을 관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공원 이용객에게는 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석을 맞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수원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9개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해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지난 2004년 건립한 시설이다. 공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명절마다 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해왔다. 평소에도 주차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해 시장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GH 관계자는 “추석 연휴 무료 개방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 이용객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응급실 의존도를 낮추고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저렴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산시 첫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원구 광덕대로에 위치한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직접 진료를 담당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 5~6일은 휴진한다. 또한 협력 약국인 참온누리약국도 함께 문을 열어 보호자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안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만1417명(선수 1만8153명, 임원 3264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줄넘기가 시범종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대회는 시군 인구 규모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3년부터 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통합 운영돼, 최연소 6세부터 최고령 94세 참가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회식은 2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경계를 넘어, 함께 뛰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도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대회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녹색프리미엄 방식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용, 개·폐회식 다회용기 도입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파주시와 스포츠안전재단의 점검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광주시 추자동을 잇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25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매산교차로에서 추자회전교차로까지 총 2.3㎞ 구간을 폭 12m(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587억 원이 투입됐으며, 불량한 평면·종단선형을 개선하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던 갓길을 보강했다. 2021년 3월 착공해 4년 만에 완공된 이번 공사에는 매산교와 추자교 등 교량 2곳, 평면교차로 7곳, 회전교차로 1곳이 포함됐다. 도로 개통으로 용인 매산리에서 광주 추자동까지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개통은 단순한 교통 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남부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4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수원시보건소, 수원·수원남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병원·약국 정보는 수원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