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학교,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을 운영하며, 이를 위한 하반기 참여 신청을 7월 23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정원상담실은 식물 관리법 안내, 생육 진단, 병해충 처방, 분갈이 실습, 화분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동형 녹색 힐링 프로그램이다. 운영 대상은 총 6개소로, 하루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청지의 공간 규모(150㎡ 이상), 접근성, 주민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4회 운영에 총 1400여 명이 참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도민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대중참여형 교육이다. 올해는 동두천을 시작으로 화성, 양주, 고양 등 9개 지역에서 총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첫 강의는 7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AI 트렌드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과원은 향후 다양한 계층을 위한 AI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소음대책 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해변 일원에 친환경 놀이터와 워터 서바이벌 체험시설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음대책지역 주민복지 및 소득증대를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지원사업으로, 안산시는 이를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해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콘서트’와도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32일간 관내 도시공원 12곳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이며, 입장료는 전면 무료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내 공원에 조성돼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대동지역)과 화요일(신도시지역)은 정기 휴무일로 지정됐다. 우천 시 운영은 중단된다. 시는 안전펜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수질검사, 부유물 제거 등 시설 위생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슈즈 외 신발 착용과 애완동물 동반, 취사는 금지된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쾌적한 운영을 위해 음식물 섭취 자제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정왕동의 폐기물 무단투기 자투리땅을 주민과 민간이 함께하는 ‘재생의 마을정원’으로 조성했다. 정왕동 819-32번지 일원은 수년간 방치돼 생활쓰레기와 건축 잔재물로 도시 미관을 해쳐왔다. 하지만 최근 시와 원진산업(주)의 협업을 통해 초화와 관목이 자라는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정원 조성은 시흥시 공원조성과, 녹지과, 건설행정과, 자원순환과의 공동 추진으로 이뤄졌다. 원진산업 직원들은 퇴근 후 자발적으로 현장을 정비하고 폐기물과 돌을 수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원에는 에메랄드그린, 배롱나무, 수국, 작약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됐고, 현장에서 나온 돌로 화단 경계를 조성해 ‘재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원은 앞으로 원진산업 직원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유지·관리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방치 공간을 활용한 재생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94명을 모집한다. 사업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시흥형 공공일자리 5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44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공원·녹지 환경정비, 연꽃테마파크·텃밭사업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이다. 하루 4~6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1만30원, 주휴수당과 4대 보험이 적용된다. 만 18세 이상 시흥시민 중 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시민이 대상이며,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버스노선과 정류장 조정 등 대중교통 관련 집단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갈등관리 컨설팅을 3일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국무조정실 갈등관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았으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전문가와의 매칭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 등 5개 실무부서가 참여해 주민 간 갈등 조율, 대응방안, 소통기법 등에 대한 전문 자문을 받았다. 특히 배차 간격, 주정차 단속 등 반복되는 민원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타 지자체의 갈등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법령 및 행정절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향후 공공갈등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2023년 소통협치담당관을 신설하고,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국궁장 존치 민원 등 주요 공공갈등 사안에 전문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AI 등 미래 산업 육성과 기후대응, 제도개선 과제를 국정과제로 공식 건의했다. 도는 3일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건의안에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특구 지정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또한 주 4.5일제, 간병국가책임제, 청년기회 확대, 기후복지,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활성화 등 총 10개 국민체감 정책과 제도개선안도 건의했다. K-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화성·이천·평택을 연계해 반도체 특구를 조성하고, 특별법 제정과 세제감면, 예타 면제 등을 통한 정부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평화경제특구 내 RE100 전용 산단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실증지구 조성이 핵심이며, AI 특구는 판교 중심의 인프라에 시흥·하남 특화지구 연계를 포함해 인재 양성과 GPU 클라우드 지원 등도 포함됐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도 3일 기자회견에서 AI·반도체 투자 확대와 주 4.5일제 점진 도입, 경기북부 미군공여지 검토를 언급해 도 건의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의 병목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선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해당 사업이 보상 절차를 마치고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파주시가 비관리청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협소한 2차로 병목 구간에서 반복되는 출퇴근 정체 해소가 핵심이다. 현재는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는 구조 탓에 주민과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이 지속돼 왔다. 총 연장은 약 1.8km이며, 지장물 이설 협의와 토지 보상 등을 완료한 뒤 이르면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간다. 준공 목표는 2026년 12월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선유일반산업단지와 인근 주거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통근시간 단축과 물류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김영섭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확장을 넘어 지역 생활과 산업환경 전반의 질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주시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금광동 재개발지 내에 다목적 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중원구 금광동 1012번지 2500㎡ 부지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64억 원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250㎡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4~6레인으로 들어서며, 체육관·헬스장·110면 규모 주차장도 함께 설치된다. 시는 연말까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과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8년 1월 착공, 203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당초 사회복지시설 부지였으나, 인근에 이미 복지관 2곳이 있고 수영장 등 체육시설 수요가 높다는 점, 주민 다수의 체육센터 요청을 고려해 용도가 변경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 용도를 결정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