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8일 제388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으나, 찬성 18명, 반대 17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반발했다.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소속 의원 18명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을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책임자들을 법적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이 국가 안정과 법치주의 원칙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의원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국민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부결되자 김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의원들이 반대 의견을 낸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동료 의원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결의안 부결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예산안 심의와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와 민주당의 독단적 행태를 비판하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2025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화폐 예산이 상임위와 예결위 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마지막 날 급작스럽게 19억 원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히 훼손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수원특례시 의회의 예산 심의는 시민 세금의 투명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으로 이를 무시하고, 논의 없이 표결로 강행했다”며, “이 같은 행태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의회의 역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정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판결 촉구 결의안’을 수원시의회 전체 의원 명의로 채택한 점도 문제로 삼았다. 국민의힘은 “이 결의안은 민주당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모든 의원이 동의하지 않은 내용을 전체 의원 명의로 발표한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들이 제안한 ‘이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최원용 의원이 18일 열린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25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예산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영통 2·3동, 망포 1·2동 지역구를 대표하며, “수원특례시의 3조 원 이상의 예산은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만큼 철저한 절차와 합리적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히 지역 화폐 관련 예산이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소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결위 마지막 날 19억 원이 갑작스레 증액된 점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제61조는 예결위가 상임위의 예비 심사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이번 증액 과정에서는 상임위의 동의 없이 표결로 강행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은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라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최 의원은 “150억 원의 기존 예산이 배정된 상황에서 추가 19억 원 증액이 긴급히 필요한 예산이었는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급작스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18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 22건, 규정안 1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3건, 계획안 1건,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총 47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으로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대응책 마련 촉구(최정헌 의원, 국민의힘/정자1·2·3) ▲수원시의 미래 방향성 제안(조미옥 의원, 더불어민주당/평·금곡·호매실) ▲포트홀에 대한 중장기적 예방 대책 마련 촉구(채명기 의원, 더불어민주당/원천·영통1) ▲의회의 독립적인 입법권 보장을 위한 부서협의 절차 개선 촉구(박현수 의원, 국민의힘/평·금곡·호매실) ▲영화동 문화관광지구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대책 촉구(오세철 의원, 더불어민주당/파장·송죽·조원2) ▲제388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 심의 의결과정에 대한 사과 및 재발 방지 요구(최원용 의원, 국민의힘/영통2·3·망포1·2)가 있다. 이재식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민주주의 실현인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가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298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예산 효율성을 강화하고 건전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이 이루어졌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을 준수하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36개 사업에서 8억8160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효율적 재원 배분과 건전재정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평가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사업계획으로 편성되었다고 판단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사업 부서는 계획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며 낭비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재정 효율성을 도모하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는 12월 17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화성시가‘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방 자치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 성과를 이룬 정명근 시장과 공직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공정하고 균형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의회기 및 의회 배지·문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10건이 발의됐고, 화성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화성시 사무위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17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진행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조정식 의원, 정용한 의원, 황금석 의원, 이군수 의원, 윤혜선 의원, 김보석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하여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296건, 건의사항 458건, 자료요구사항 295건 등 총 1,049건을 담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또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 1,599억 2,016만 3천원, 특별회계 6,698억 5,767만 8천원으로 총 3조 8,297억 7,784만 1천원으로 가결됐다. 이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에 부족했던 부분을 바로 잡아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한결같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행정 시스템 AI 적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의 행정을 혁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 10월 착수 연구용역 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상봉 박사는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하고자 최대한 노력했으며, 다양한 외부 기관의 AI 도입 사례들을 제시하며 경기도형 행정 시스템 인공지능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하시느라 애쓰신 연구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 저항을 최소화하고, 바로 행정에 AI를 접목하여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최종 결과물에 담을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심홍순 부위원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러 행정 서비스를 난이도별로 제시해주셨는데, 그 중 버스나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도 실현 가능하다면 검토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인공지능의 행정 도입에 있어 유지보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신만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정협의체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쓴소리를 내놨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거 아닙니까?”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당이 먼저 여야정협의체를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이를 거부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절박한 심정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과감한 ‘슈퍼추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민생추경’, ‘신속추경’, 그리고 ‘슈퍼추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김 지사는 “경제 재건의 마중물이자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추경’, 설 전에 재정의 온기가 국민들에게 닿을 수 있는 ‘신속추경’, 금융위기와 코로나 위기에 대응했던 수준의 ‘슈퍼추경’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에서 4조 원이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추경은 통상적인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즉각적인 추경 편성과 여야정 협력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가 12월 1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11일부터 이어진 3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와 각종 조례안,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 및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2025년도 예산안은 세입안 원안대로 가결됐다. 세출 부문은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일반회계 세출은 25억9554만 원 감액된 3조1161억5734만4천 원, 특별회계는 4억 원 감액된 3836억1661만1천 원으로 의결됐다. 기금은 원안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27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이 중 22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화성시 시민헌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2025년도 예산안은 일부 수정 가결됐다. 또한, 2024년 시설공사 하자검사 및 관리결과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 보고,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 등 3건의 주요 보고도 진행됐다.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론 자유와 시민 알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최근 일부 공식 행사와 간담회가 언론 비공개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