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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하남 교통혁신 나선다…특별위원회 공식 출범

김성수 의원 위원장 맡아 스마트쉘터·노선개편 추진
민·관·정 협력체계 구축해 하남 교통환경 전면 개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4일 ‘하남시 대중교통 환경개선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김성수(하남2) 의원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이날 하남시청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이병길 의원(남양주7)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특별위원회는 하남시의 대중교통 인프라 혁신과 이용 편의 증진을 목표로 신설됐다. 주요 추진 사업은 폭염·한파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쉘터’(밀폐형 버스정류소) 조성이다.

 

냉·난방과 실시간 도착 정보 안내 기능을 갖춘 이 시설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위원회는 스마트 쉘터 외에도 버스 노선 효율화와 환승시설 개선 등 교통 전반의 구조 개편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도청, 하남시, 교통 전문가 및 시민 대표가 함께하는 ‘민·관·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 대안을 실무 단위에서 검토하고 사업화할 방침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김성수 위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에 능숙한 실무형 리더”라며 “특별위원회가 하남 교통 인프라 개혁을 선도하고,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기후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특별위원장은 “하남의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라며 “데이터와 현장 중심의 실무형 위원회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하남을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광현 문화수석은 “정류소 개선과 노선 효율화는 하남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이 공통으로 고민하는 현안”이라며 “이번 특별위원회 출범이 도 전체 교통정책 혁신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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