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 축성 장인 위패 봉안 문화제가 23일 수원화성 성신사, 팔달사에서 열렸다. (사)화성연구회가 주최한 이날 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쌓은 장인(匠人)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행사다. 성신사에서 고유제를 지낸 후 팔달사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팔달사에 위패를 봉안하고, 천도재를 지냈다. 문화제에서 축사를 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장인들의 땀과 헌신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장인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수원화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 처인구 삼가동 용인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 미르아이 용인교육 페스타’ 개회식에 참석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4 미르아이 용인교육 페스타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멋진 사전공연을 보여 준 두 학생의 노래를 들으며 책임감을 느꼈다”며 “용인과 함께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가사를 듣고 시장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김희정 교육장님과 함께 특수학교를 포함해 189개 초·중·고 교장선생님, 학부모 대표님과 1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하면서 학교별로 이야기를 듣고 시와 지원청이 도울 수 있는 것들을 돕고 있고, 이처럼 좋은 협력 모델을 구축한 것은 전국에서 용인특례시가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에서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광명시는 22일 오후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광명시 오리로381번길 13)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윤의병은 광명시 출신으로, 1919년 3월 27일 광명시 원노온사동(당시 시흥군 서면 노온사리)에서 만세운동을 펼쳐 치안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정석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항일 투쟁을 전개한 인물이다. 윤 지사는 이정석이 체포된 다음 날 200여 명을 이끌고 노온사리 주재소를 포위해 만세를 외치며 석방을 요구하다 체포됐다. 이후 2년 동안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 만주로 망명해 독립 운영에 투신했다. 정부는 윤 지사에게 1983년 대통령 표창 수여,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과 광복회원, 윤의병 지사의 손자인 윤석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윤 지사의 애국심과 헌신을 되새겼다. 현판에는 ‘애국지사 윤의병의 생가터’와 윤의병의 애국 활동 내용이 각인되어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광명시민 모두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후대에 계승하는 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돌봄광명센터가 주관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 양육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아이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아동학대예방 관련 샌드 아트 공연과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동시·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자들의 낭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동시·그림일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총 12명이 상을 받았다. 또한 아동이 참여한 비눗방울 공연이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안동화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고,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이다”라며 “우리 사회에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문적인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위해 2018년에 선도적으로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11월 29일, 30일 양 일간 용인 미르스타디움 내에 위치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2024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축제 ‘문화도시역에 가면 ○○도 있고’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역‘ 콘셉트로 문화도시플랫폼에 가면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용인의 문화예술 기획자, 생활문화 활동가, 공생광장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들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첫 날인 29일에는 ▲수고했어, 올해도 '아임버스커×아트러너 감사의 밤' ▲공생광장 예술교육 작품 및 활동과정 전시가, 둘째 날인 30일에는 ▲생활문화 붐업데이:생활문화 포럼 및 네트워킹 ▲홍지민 마스터클래스 · 뮤지컬갈라콘서트 ▲아트러너 체험의 광장 ▲아트러너 및 생활문화 전시부스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기차놀이 ▲그리기 조아용 - 디지털 드로잉 체험 ▲요가세이지 요가 체험 - 요가 그리고 싱잉볼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11월 30일(토)부터 12월 1일(일) 오후 15시 오페라 <라 보엠>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라 보엠’은 젊은 시절 예술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보엠(인습에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젊은이) 그 자체였던 푸치니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낭만을 생생히 묘사한다. 19세기 프랑스 파리 라탱지구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주인공 ‘로돌포’와 ‘미미’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청춘의 고통과 낭만을 그려낸다. 오페라 팬들에게 익숙한 명곡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이중창으로 평가받는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등 대표 아리아들을 들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와 서울시오페라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박혜진 예술감독과 김덕기 지휘, 엄숙정의 연출로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독창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오페라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성악가 서선영, 황수미가 한 작품에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다. 미미역에 차이콥스키 콩쿠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1월23일(토) 오후 4시,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더불어 제27회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의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총 6곡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해금 협연이 함께해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현대 클래식의 웅장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세월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청소년 문화예술의 발전과 청소년 음악가들에게 무대 경험 그리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교향악단, 합창단, 뮤지컬단이 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내며 지역 청소년 예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청소년예술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청소년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2월 14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랑과 축복의 노래-재즈미사에서 캐럴까지’를 주제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캐럴과 뮤지컬 곡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A Little Jazz Mass’라는 주제로 Kyrie, Gloria, Sanctus, Benedictus, Agnus Dei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재즈 음악에 어울리는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협주를 차례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뮤지컬과 오페라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김아름과 팝페라 테너 임덕수가 함께하는 뮤지컬 렌트 중 ‘Seasons of Love’,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총 6곡이 공연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 무대가 펼쳐진다.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Last Christmas’, ‘Santa Tell Me’, ‘Feliz Navidad’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수험생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수능으로 지친 용인특례시 수험생들을 위해 최대 80%가 할인된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로 페스티벌 대세 밴드 '나상현씨밴드'와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가 함께 출연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콘서트 전회 매진과 대형 페스티벌 단골 출연하는 데뷔 10년 차 밴드로서 청춘의 일상을 에너지 가득한 연주로 보여줬으며 ‘유다빈밴드’는 2022년 엠넷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3위이자 대학 축제의 섭외 1순위답게 무대 안에서 청춘의 열정 그 자체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청춘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밴드라는 것을 말해주듯 이번 수험생 특별 콘서트는 예매 오픈 이후 약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로 오픈된 시야 방해석까지 전부 매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용인시 수험생들은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함께 소통하며 긴 수험 생활로 그간 감춰왔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재단은 수험생들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독산성 산문 재건립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및 전통사찰인 보적사에 이르는 길의 입구를 알리는 기존 산문을 해체하고 확장 재건립한 것을 기념한 행사로 진행됐다. 독산성 세마대지는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 및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다만, 2003년 당시 독산성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해 차량 통행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초등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을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피력하는 등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6천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산문 재건립을 위해 필요한 일부 토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