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년도에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용인(대회장 이상일)’은 이전의 개최되었던 연극제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 기존에는 공동 주최를 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시, 도와 한국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용인’은 이전과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다 못해 독특하다. 전국 단위 연극제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치고 우수 작품이 개최 장소에서 본선을 치르는 방식이다. 용인은 여기에 문화재단을 포함한 지역의 자원과 역사성을 최대한 활용해 청년 계층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대학 연극제’를 새롭게 만들고 전국 연극제와 시민이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용인르네상스광장에서의 시민 참여형 문화 축제를 추가로 계획했다. 이와 같은 용인만의 새로운 시도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용인’의 대회장을 맡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는 지금까지 어느 지역에서도 시도해 보지 못한 시민 중심 축제의 긍정적 시도가 될 것이라고 연극인 모두 공감하며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술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개월 임기의 예술감독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지역 안양의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설치된 APAP 공공예술작품을 감상하는 ‘APAP 작품투어’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APAP 작품투어는 2005년 이래 지난해 제7회까지 진행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공공예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시작된 ‘APAP 안양예술공원 투어’에서는 관악산 기슭 곳곳에 자리한 예술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2005년 APAP 첫 시작의 순간부터 지난해 설치된 우종택 작가의 ‘반영산수’와 넥스트 아키텍츠의 ‘비밀의 숲’ 등을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작품투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체험ㆍ창작 워크숍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일몰 후 조명이 켜진 안양예술공원에서 즐기는 ‘APAP 나이트 투어’와 영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하는 ‘APAP 영어투어’, 평촌공원 및 평촌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평촌지역 작품을 살펴보는 ‘APAP 평촌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작품투어는 회차당 20명 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선정된 예술가에 대한 시상식은 ‘제29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시가 공모하는 ‘제11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 중 20년 이상 관련 업계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하고 6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 명장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제34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이면 공모할 수 있다. 시는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한다. ‘공예명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과 함께하는 2024년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뮤지엄아트 프로그램수원혁신교육지구 <뮤지엄스토리>를 4월 9일(화)부터 수원시립미술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관학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스토리>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전시해설사와 함께 감상한 후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성의 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재활용한 양말목을 직조틀로 엮어 나만의 컵 받침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한다. 1960-70년대 방직 작업을 연상케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수원의 노동 역사와 함께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5월 2일(목)부터 ‘현대미술 감상하기’를 주제로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전위적 실험미술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개념미술가 성능경과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2인전《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감상하고 나만의 <신문-악보-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가 보유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로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옥로주 전수관(안산시 대부도 소재) 주관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교육 프로그램 ‘화담주畵談酒_맛과 멋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993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옥로주(玉露酒)는 율무를 원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민자 보유자의 증조부 대(代)부터 군포시 당정동에서 빚기 시작했으나, 보유자와 전승교육사가 단원구 대부도에 터를 잡게 되면서 지난해 5월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명을 뺀 옥로주로 명칭이 변경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5월~6월, 1기~2기)와 하반기(9월, 3기)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은 옥로주 전승교육사와 이수자,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이 직접 진행하며, ▲옥로주의 부산물인 술 지개미를 활용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옥로주의 맛과 멋’ ▲옛 그림 속 우리 술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 시대 술 빚기를 체험하는 ‘그림 속 멋과 맛’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옛 문화와 현대 문화의 어우러짐을 통해 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월 28일부터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T/F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T/F추진단은 연극제를 앞두고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시와 한국연극협회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를 만들어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연극제를 앞두고 수시로 보고회를 열어 현안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지원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민‧관이 협력한다. T/F 추진단은 용인특례시 류광열 제1 부시장을 단장으로 황준기 제2부시장이 총괄자문관, 시 교육문화체육관광국장이 부단장 역할을 수행한다. 4개반 18개 부서로 구성된 T/F 추진단에는 연극제를 주관하는 한국연극협회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예술계 대표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을 앞두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별도의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연극인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극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화성시 예술단’은 화성시의 대표 연주 단체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퓨전국악 장르의 신설로 보다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개모집의 정원은 총 47명으로 관현악, 퓨전국악 2개 분야의 예술단원과 음악감독, 코디네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며, 화성시에 거주중인 시민 중에서 자격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20일부터 약 7개월간 화성시 예술단의 단원으로 근무하며 기획공연과 화성시 대표 행사 및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신아 (재)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역량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화성시 예술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4월 11일(목)부터 19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지난 6일(토) 전시와 주요 출품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수묵화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묵묵발발> 1회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이길범: 긴 여로에서》와 연계해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4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1부 이론과 2부 실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강좌는 작가로 활동 중인 제현모 강사(중국미술학원 산수화 박사)가 1부 이론 부분을 담당하였다. 이론 강좌에서는 이길범의 작품과 동양화의 주요 재료인 물감, 먹, 벼루, 붓 등을 소개하고 작품에 쓰인 ‘발묵’기법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진 2부 실기 강좌에서는 화조화 전공인 이찬범 강사와 함께 먹갈기, 도안 따라 그리기, 발묵법을 체험한 후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그림을 그려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강좌에 참여한 참여자는 “강사분들이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셔서 수업 내내 즐거웠으며,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꼭 다시 신청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는 오는 5월 3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이하 대학연극제) 대학생 공연팀을 모집한다. ‘대학연극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6.27.~7.23.)의 주요 행사로서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건강한 자극을 주고받는 체류형 연극축제를 지향하며 7월 16일부터 8일간 용인특례시 주요 공연장에서 ▲다 다른 무대 ▲선 넘어 연결 ▲세심한 리뷰회 ▲틈 사이의 쉼 등 각기 다른 공연과 경연, 상호 교류하며 즐기는 네트워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열정과 재능을 갖춘 국내 대학의 연극 관련 학과·정규동아리 및 공연예술학과 등으로, 본선 진출 총 12개 팀을 선발한다. 대상 작품은 창작극, 번역극, 뮤지컬 등 60~80분 내외의 작품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7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연팀으로 선발되면 ▲공연지원비 최대 300만 원 ▲공연장 및 현장 운영 ▲공연 홍보 ▲숙소 및 식사 ▲교통편 등을 제공한다. 경연 결과 베스트 3에 선정된 대학팀에게는 학교연극발전장학금 각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5일 광명시민회관 전시관 앞에서 예술인의 공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광명시 예술인의 창작 작품을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된 예술인의 공원의 첫 출발을 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예술인의 공원에 광명시 예술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영상으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와 큐브 갤러리 등 LED 디자인 조형물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한국예총광명지회와 함께 문학,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막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현판 제막식, 떡 컷팅, 시 낭송, 예술나무 식목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의원, 한국예총광명지회 회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박승원 시장은 “예술인의 공원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광명시 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한국예총광명지회장은 “뉴미디어아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예술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영상화해 콘텐츠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