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시 내 노후 공원 11곳을 대상으로 총 76억1천만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도시공원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덕양구 동산꽃맞이공원에는 1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자작나무 숲길, 장미화원,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하며, 총 2만7536㎡ 공간을 재정비한다. 작년에는 2억5천만 원으로 잔디광장을 먼저 조성했다. 화정동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화수공원은 낡은 보도블록 교체와 수목 식재에 5억 원을 투입해 3000㎡ 공간을 개선한다. 가좌근린공원은 총 17억 원으로 산책로 재포장, 진입광장 재구성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상 면적은 5만155㎡다. 어린이공원 9곳에는 총 41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달빛, 꽃물, 개나리어린이공원 등은 별도 소방안전교부세 2억1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노후 시설 교체와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덕이동 한별어린이공원은 5억 원을 들여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백석동 간이어린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재난취약시설 63곳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교통·의료·숙박·다중이용시설·유원시설 등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정밀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4월 30일까지 시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신청제’도 운영한다. 자율안전점검표 배부를 통해 시민이 주택과 사업장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생활공간 안전 점검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입장이 포함된 ‘용인투어패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구매 후 2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입장권 1매(에버랜드 또는 한국민속촌 선택)와 함께 한택식물원, 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등 제휴 가맹점 25곳(카페·전시관·체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티켓 형태로 제공되며,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관광 정보는 용인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관광객이 용인을 효율적으로 즐기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패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일 시장)는 10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2025 제1차 본협의회’를 열고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난해 성과가 공유됐다. 2025년 사업은 ▲임금체불·부당해고 근절 ▲노동·경영 약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 3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며 “노사민정의 협력은 지역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 공동선언, 월간 캠페인, 노동법률상담, 플랫폼근로자 교육,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지원 등을 추진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5월부터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에서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수영 강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좌는 저출산 위기 대응과 공공체육시설의 사회적 책무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수원 시민 중 임신 17주~32주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강습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수영 기본 영법과 아쿠아 워킹 등 임신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안전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 외에도 수상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부터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허정문 사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19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6곳에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다. 참여 도서관은 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도서관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강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이 도서관별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윤우학 교수가 ‘보는 미술의 즐거움’(4월 15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공도도서관은 강창희 대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한 경제의 법칙’(4월 15일)을 설명한다. 진사도서관은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4월 12일), 아양도서관은 장한업 교수의 ‘다문화 인식 개선, 지방소멸을 막는다’(4월 12일) 강연을 운영한다. 전시 행사도 각 도서관별로 특화된다. 중앙도서관은 ‘안성맞춤 시詩축제’ 홍보를 위한 북큐레이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공도도서관은 MBTI별 추천 도서, 진사도서관은 영화 원작 소설 전시, 아양도서관은 다문화 주제 전시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팝아트, 자연숲 미술, 컬러클레이, 책갈피 만들기, LED 독서 무드등 만들기 등이 마련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와 ㈜인원그룹이 1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아리움은 시흥시 거북섬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수조 용량은 1만2천 톤으로 국내 최대다. 기존 최대 시설인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톤)을 상회한다. 개관 목표는 2028년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2025~2054)’과 연계된다. 시는 신속한 행정 절차 지원을 약속했다. ㈜인원그룹은 앞서 경남 사천시에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며 하마 수중 전시, 슈빌 보유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최초 자연광 적용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흥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인원그룹에 감사한다”며 “이번 아쿠아리움은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해양 관광거점이 될 것이며, 거북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는 “동물 복지와 관람객의 교감을 고려한 국제적 수준의 아쿠아리움을 만들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10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병근 도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조례안이 “경기도가 수원시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편파적 조치”라며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 문병근 부위원장(건설교통위원회)이 지난 3월 26일 발의한 조례안은, 군 공항 이전을 위해 경기도 내에 대외협력관과 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예산과 행정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범대위는 “이는 경기도가 국방부의 국책사업에 조례라는 형식을 통해 적극 개입하고, 사실상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위한 조력자로 나서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수원시와 우호적인 시민단체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추진시민협의회’에 힘을 실어주는 조치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범대위는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수원시의, 수원시에 의한, 수원시를 위한 조례를 만들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 전체의 화합과 상생 발전이라는 대의에 반하고, 도민 간 갈등과 지역 간 반목을 조장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구부가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전 홍천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로 7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열렸으며,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주관했다. 화성시는 영천시체육회(3:0), 부산시체육회(3:0), 현대제철(3:0),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결승전(3:1)까지 모두 승리하며 무실패 우승을 기록했다. 임태복 감독을 비롯해 강보식 코치, 김성연, 주장 이동석 등 총 18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강보식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이현승은 최우수선수상을, 김현웅은 공격상, 하덕호는 세터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연속 우승은 선수단의 헌신과 조직력의 결과”라며 “전국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청 배구부는 실업배구 최상위권 팀으로서 지역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4월 15일 오후 2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을 기리는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15일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을 기억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시는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시민과 독립운동 후손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구성했으며, 행사는 1부 순국묘역 헌화와 참배, 2부 기념식, 3부 특별전 개막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서 헌화와 참배가 진행되며, 2부 본행사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추모사, 기념사, 추모공연 등을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3부 특별전은 기념관 내부에서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일제강점기 부민관 폭파 사건의 주역이자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인 조문기의 항일 활동을 조명한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픈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며, 매년 ‘화성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