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는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보호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기반 구축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공정거래, 상생협력, 사회적경제, 소비자, 노동 등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투입 예산은 660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로는 ▲상생협력 567억 원 ▲사회적경제 53억 원 ▲공정거래 22억 원 ▲소비자 17억 원 ▲노동 2천만 원이 배정됐다. 신규 사업 6건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확대 지원 등이 있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와 대기업,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상생모델을 개발하는 구조로 연 2회 운영된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 구매, 입점 상담,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창구도 마련된다. 또한 상생결제 시스템을 통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인 대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분기별 사업 점검과 2027년 중간평가를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필요한 보완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시군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2000개소와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 500개소 등 총 25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24년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10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전체 중개사무소 1만4173개 중 46%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 사무소의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 시 재교육 및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한다.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에 대해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부적정, 전세 계약 시 중요정보 허위 제공 등의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하며, 위법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과 경찰 수사 의뢰가 이루어진다. 점검은 도, 시군 부동산 부서와 민간 ‘안전전세 관리단’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투명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제고해 도민의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5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 후보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다. 시는 작품 수준과 기술 숙련도를 기준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7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명장 칭호와 현판, 증서, 장려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는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용인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용인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용인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는 6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하고, 9월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구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별 관계기관장 또는 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과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 2021년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지만,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인구 추계 기준 변경, 교통·토지이용 여건 변화 등에 따라 목표연도를 2040년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용역비 일부를 확보했고, 제2회 추경에서 나머지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시민계획단 약 100명을 모집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하반기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2040 도시기본계획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따른 공간계획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계획인구 ▲역세권 중심 TOD 전략 ▲신도시-구도심 간 균형 발전 ▲시가화 예정용지 재검토 등 핵심 현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도시 내 주거지 정비방향을 담은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연내 수립한다. 정비계획은 개정된 관련 법령을 반영하고, 정비구역 지정 요청 시 처리 기준, 생활권별 계획 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전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경기도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시흥시 정왕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주최, 시흥시배드민턴협회 공동 주관,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시흥시, 시흥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요넥스(YONEX)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5개 지역에서 1200여 팀, 약 2500명이 참가해 시·군 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졌다.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이 연령·급수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 결과 1부 종합 순위는 고양시가 49개 팀 우승, 1만 300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시흥시는 38개 팀 우승, 9900점으로 2위, 안산시는 18개 팀 우승, 65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화성시는 25개 팀 우승으로 6000점, 구리시는 13개 팀 우승으로 4200점을 기록했다. 2부에서는 구리시가 1위를 차지했고, 양주시와 군포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회식은 13일 오전 11시 정왕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렸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이원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바우어파인트코리아(대표 안성수)는 지난 12일 화성시청 배드민턴선수단 소속 이예나 선수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바우어파인트코리아는 독일 의료·스포츠 보호대 브랜드 바우어파인트(Bauerfeind)의 한국 공식 유통사다. 1929년 설립된 바우어파인트는 무릎, 팔꿈치, 발목, 허리 등 관절 보호 및 재활 전문 제품을 제조한다. 이예나 선수는 홍보대사로서 바우어파인트의 대표 제품인 무릎 보호대 게뉴트레인(GenuTrain)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보호대를 사용하며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예나 선수는 “홍보대사로 발탁돼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사람이 부상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바우어파인트의 게뉴트레인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기능 압박 니트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국내외 의료기관과 스포츠 선수들이 널리 사용하는 보호대다. 바우어파인트는 동·하계 올림픽 공식 보호대 공급사이며 NBA, 유럽 축구리그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안성수 대표는 “이예나 선수와 함께 바우어파인트 제품을 더욱 알리고 안전한 운동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우어파인트코리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빠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5개 통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에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관련 사업을 여성가족국 주관으로 일원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다. 도는 올해부터 ▲아빠양육 맞춤형 콘텐츠 개발(신규) ▲경기도 아빠하이(놀이·체험) ▲경기도 아빠스쿨(신규 교육사업) ▲경기 100인의 아빠단 ▲라떼파파 육아나눔터 운영 등 총 5개 사업을 운영한다. 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경기도 아빠하이’는 상반기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림책 연계 원예교육 등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1200명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맞춤형 전문교육 ‘경기도 아빠스쿨’을 신규 도입해, 자녀 발달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 코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아빠 또는 예비 아빠 150명이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멘토 아빠가 초보 아빠에게 육아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며, 온라인 미션, 캠페인, 체험활동 등이 포함된다. ‘라떼파파 육아나눔터’는 현재 10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도는 향후 점진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의 만골근린공원은 책과 사람으로 북적였다.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해 열린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에 시민 1000여 명이 몰렸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한 이 행사는 도서관을 도심공원 속으로 옮겨놓은 듯한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시 쓰기 체험 ▲지구사랑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는 참여 시민을 위해 북텐트와 빈백, 도시락형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청덕도서관이 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은 독서 열기가 매우 높은 도시”라며 “2023년 전국 도서대출 상위 100위 안에 용인 도서관이 10곳 포함됐고, 수지도서관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 당일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거리공연도 현장 분위기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여파로, 안양시가 관내 철도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오전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현장을 찾아 굴착 구간과 안전시설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부서 직원 10명이 동행했으며, 시공사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수직구 지하터널 내 강재 지보재 상태, 균열 여부, 안전설비 배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 최 시장은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사소한 요소 하나도 놓쳐선 안 된다”며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까지도 철저히 확인하고, 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는 반드시 이행하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언제든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하라”고 덧붙였다. 안양시에는 현재 월판선 공사가 제5~8공구에 걸쳐 진행 중이며, 준공 시 총 4개의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날 새벽 광명시 신안산선 사고 상황을 공유받고 즉시 대응에 나섰다. 사고 영향으로 3번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새벽 4시부터 조치했다. 만안구 친목마을 앞 삼거리~광명 양지사거리 구간은 현재 도로 통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와 합동으로 전문점검에 착수하고, 시민이 직접 감시하는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층적 안전 강화 방안을 12일 밝혔다. 시는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대적인 합동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 이는 시민 불안을 줄이고 추가 붕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사고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공사의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해당 공사 현장과 광명시 잔여 구간 전체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며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고 책임이 있는 시행사 넥스트레인㈜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에 대해 실질적 안전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설명회를 통해 직접 시민 앞에서 안전 조치와 재발 방지책을 설명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복구 지원 대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