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월 4일부터 수내중학교 부설주차장 15면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통한 주차공유 사업의 첫 사례로, 성남시와 수내중학교가 협력해 분당구 수내3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 가능 대상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전 등록 차량으로 제한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수내중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2월 17일에 진행되며,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문자로 결과가 통보된다. 성남시는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에 대해 시설개선비 및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시설에서 925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오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 비전을 나눴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 발전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희망찬 미래 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회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드론 단체촬영, 2025년 시정운영방향 설명, 시민들의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1월 1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새해인사회를 통해 50개 동에서 약 3800여 명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시정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성남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시설 철거비로 17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 복구를 신속히 돕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응급복구 철거비 지원 사례다. 이번 지원은 대설 피해를 입은 농어업시설 1,761ha(비닐하우스 649ha, 과수 373ha, 인삼 726ha 등)에 적용된다. 지원 예산은 총 700억 원으로, 도비 175억 원, 시군비 175억 원, 자부담 350억 원으로 분담해 긴급 복구에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폭설로 발생한 피해에 대응해 긴급 복구비 123억 원, 재난지원금 407억 원 등 총 530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시설재배 농가의 심각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적으로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 이자 전액 감면 정책을 시행해 1% 저리로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화훼류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품목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도는 농림·축산 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 경기도 자치단체장들이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명하며 신속한 구조와 피해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사고 뉴스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인명구조가 가장 중요하다.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성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도 염려하며 구조 활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김근영)는 공영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부터 ‘첨단 운행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솔루션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공영버스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며, 이를 통해 버스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운행 준수율, 막차 시간 이행률 등의 주요 지표를 생성하여 보다 정밀한 운행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HU공사는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운전자의 근무 시간 및 휴게 시간을 관리하는 노무 관리 기능도 추가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버스 노선 이탈이나 차량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은 공영버스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U공사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공영버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도시 교통 환경 구축에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 수석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계획을 수립해 안내했다. 수업을 잘하는 교원이 우대받고, 교원의 자발적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2022년부터 수석교사 선발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신규 수석교사 34명을 임용 배치해 9.1자 현재까지 모두 178명의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신규 임용 수석교사 선발을 위해 1차 심사(서류 및 동료교원 평가)와 2차 심사(역량평가 및 심층면접)를 거쳐 최종 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세부 인원은 ▲유치원 7명 ▲초등 16명(공립 15명 사립 1명) ▲중등 18명(공립 15명, 사립 3명) ▲특수 4명(공립 2명, 사립 2명)으로 모두 45명이다. 지원 자격은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원으로, 1차 심사에서는 ▲수업 전문성 ▲학생지도 역량 ▲교육활동 실적 ▲관계 형성 능력(동료교원 만족도 평가) 등을 서류심사와 온라인 평가를 합산해 1.5배수 이내로 선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수업 역량 ▲동료교사 지원역량 ▲학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중학교 학력향상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자리를 마련한다.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및 학교자율시간 적용 실습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서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학교는 학생의 요구와 학교 특색에 맞는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할 수 있다. 학교자율시간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실행자를 넘어 교육과정 개발자·설계자로서 교사의 역할 수행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6일 개최하는 워크숍에는 중학교 교육과정 핵심 교원과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자율시간의 이해도 제고와 학교 현장 확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자율시간의 이론과 실제 ▲과목 개설 승인 절차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 개설을 위한 교수학습 내용 ▲학교자율시간 설계의 실제(실습)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및 편제 유의사항 ▲교육과정 편성 및 편제 실습 등이다. 핵심 교원은 워크숍 이후 25개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669개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연수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YMCA(이사장 심철보)는 2024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무총장에 서종호 시흥YMCA 상임이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사무국 업무에 돌입했다. 1999년 6월 설립된 시흥YMCA는 청소년 및 시민, 소비자 운동 등을 주도하는 지역의 비영리민간단체로 2022년 12월 전임 사무총장의 사임 이후 실행이사회 중심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던 중 약 1년 1개월만 에 제4대 사무총장으로 서종호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작년 12월 실행이사회를 통해 선임되어 취임하는 서종호 신임 사무총장은 약 18년여간 광고대행사 및 PCO 등에 재직하며 기획/제작/연출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행사기획 전문가이다. 또한 지역에서 은행초 등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장, 시흥YMCA 실행이사, 시흥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서종호 사무총장은 "YMCA와의 인연이 약 40여년에 이를 정도로 뼈속까지 Y맨이라는 자부심이 크지만 전문지도력으로서의 사무총장 취임은 상당히 부담되는 부분"이라며, “선배 사무총장들이 워낙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이전에 지속하던 사업 및 활동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부족하나마 시흥YMCA를 이끌 어가고자 한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 중인 이웃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세 번째 지원 대상자 13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금껏 3차례에 걸쳐 화재피해자와 경제적 취약 가구 지원 대상자 총 33가구를 선정해 1억 1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13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화재피해자 4가구와 경제 취약 가구 8가구, 119구급서비스 수혜 대상자 1가구 등이다. 선정된 이들을 살펴보면 구리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는 혼자 사는 1인 가정으로 지난 8월 집 안에 있던 휴대용 가스버너에서 불이나 얼굴과 팔, 어깨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초연금 대상자이면서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화상으로 인해 병원 치료비와 각종 공과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평에 사는 70대 노부부는 남편은 뇌종양, 아내는 치매와 천식을 앓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 음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던 50대 아들이 지난 2021년 갑자기 쓰러져(뇌경색으로 독립생활 불가능)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청천벽력 같은 일을 마주하게 됐다. 아들의 병원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원장 심상웅)이 오는 1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연구 교사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교사연구년 학술대회 ‘꿈’을 개최한다. 2023 경기교사연구년은 교원의 연구역량 강화와 전문성 심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으나 임태희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올해 3월부터 다시 추진하게 됐다. 학술대회 주요 내용은 경기교사연구년 연구 교사 137명이 연구 주제로 교육, 정책, 리더십, 교육회복 등 4가지에 대해 개인연구 최종보고서 사례 발표 등이다. 학술대회는 대면 집합 뿐 아니라 비대면 실시간 유튜브로도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심상웅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실행연구를 통해 연구 교사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성장하는 교직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경기교사연구년 선발 교원은 총 137명으로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1년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