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기흥구 구성 적환장 인근 골재 채취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현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 실태와 비산먼지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0일 구성·동백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환경 모니터링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관련 부서 합동으로 두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비산먼지 문제에 대해 시가 확인 후 보강을 요구하겠지만, 업체도 자체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며 “덤프트럭 운행 시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폐기물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건축법 등 주요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행정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료는 유형 및 계층에 따라 55%부터 100%까지 차등 지원된다. 일반가구는 55%,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100%에 가까운 87% 이상을 지원받는다. 보장 금액은 주택 침수 시 최대 1070만 원, 전파 시 8000만 원까지며, 상가는 1억5000만 원, 공장은 2억 원까지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년이다. 보험 가입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7개 민간 보험사를 통해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주택, 온실 등 침수에 취약한 시설은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 예기치 못한 피해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학교 과학관(사이언스홀)에 장애학생 편의시설인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6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김은숙 용인중 교장의 건의에 따라 이상일 시장이 직접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에 나서면서 추진됐다. 시는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당초 3억 원을 편성받았으나, 건물 구조상 증축이 필요해 사업비가 6억 원으로 늘어난 후에도 추경예산 반영을 이끌어냈다. 시는 공사 지연을 막기 위해 설계용역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예산 배정 즉시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준공은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육현장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총 26차례 간담회를 열어 853건의 건의사항 중 약 60%를 해결하거나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4~9동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정책설명회’를 열고 권역별 순회 소통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정 시장은 설명회에서 일반구 설치, 25조 투자유치 상향,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분권형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일반구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망 확충을 위한 동탄트램과 솔빛나루역 신설, 주차타워 건립, 종합병원 유치 등 동탄권역 현안도 상세히 설명했다. 시립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금곡지구 도시개발, 시니어플러스센터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동탄권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 24일 동탄1~3동 ▲25일 병점1·2동, 진안동, 반월동, 화산동 ▲8월 5일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 ▲7일 향남읍, 우정읍,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8일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새솔동 순으로 권역별 정책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은 문화복지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확대, CCTV 확충 등을 제안했고, 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집중호우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피해 예측 기준의 특별재난지역 검토, 농축산 맞춤형 보상, 소하천 신속 정비, 구조 인력 안전 강화 등 네 가지 사항을 강력히 당부했다. 김 지사는 “행정 경계를 넘어 실질적 피해를 기준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해야 한다”며 가평 외에 포천 등 피해지역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했으며, 피해 결과보다 ‘예측치’ 기준으로 판단해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 자체 ‘특별지원구역’ 선정을 통해 복구비 50%를 도비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가 피해에 대해서도 “임신한 젖소의 유산 등은 단순 재산피해를 넘어 큰 상실감으로 이어진다”며 “직접 기른 마음으로 피해 보상에 정성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양식장,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복구에 대한 도 차원의 맞춤형 지원도 지시했다.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한다”며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하천, 제방 등 신속한 정비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피해 이후라도 즉시 정비해야 주민이 안심한다”며 시군 우선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접수창구에서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돕는 등 직접 민원 현장을 챙기며 제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소비 진작이 아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생존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직원들에게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자”고도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새 정부의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소비쿠폰 지급 결정에 대해 “어려운 민생을 살리는 올바른 방향”이라며 “앞으로의 경제정책도 민생과 미래먹거리, 중장기 구조개선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세금 증가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민생회복과 소비진작이 이뤄지면 경제가 순환하며 세수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2차 지원은 소득수준을 반영해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민선 8기 들어 대폭 증액해 2025년 기준 총 3조3782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날 현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도시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과 계획 수립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시는 2020년 수립한 1차 계획의 변화된 도시 구조와 인구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달부터 2차 용역을 추진 중이다. 계획에는 공공디자인 정책 목표와 실행 체계, 지역 특성 반영 방안, 제도 개선 과제, 시범사업 제시 등이 포함된다. 시는 국가 및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연계해 2026년까지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해 ‘진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양형 공공디자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지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안내 창구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선불카드 10만 장을 미리 확보하고, 44개 동에서 전담 접수 창구를 운영 중”이라며 “어르신과 청년 등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쿠폰은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이 수원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운영된다. 온라인은 수원페이·카드사 앱, 오프라인은 행정복지센터 및 연계 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병원 진료 전 과정을 동행·지원하는 방식으로, 1인 가구의 병원 이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 시민은 1회 3시간 기준 1500원의 이용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실비는 월 최대 10만 원까지 보전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병원 방문이 부담돼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한 재난대응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교지하차도와 도일천 등 주요 침수 취약지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협조사항 및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평택시는 평균 누적 강우량 226mm의 집중호우 속에서도 사전점검과 비상근무체계 가동, 현장 공무원 배치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세월교와 하천 산책로, 지하차도 등 위험 구간은 즉시 통제 조치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철저한 예방과 실시간 대응이 시민 안전에 효과를 발휘했다”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으로 피해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수습과 복구로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부서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시는 향후 예상 강우에 대비한 대응계획도 논의하며,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