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권고되고 있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개소 집계에 따르면, 33주차(8월 1016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증상 있는 종사자 충분한 휴식을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4년 된 숙원사업인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이 완료되자 광교 웰빙타운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2일 수원시청을 찾아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민 대표인 엄용기 입주자대표회장과 이금순 노인회장 등 5명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장님의 결단력과 시민 공감 덕분에 송전철탑 이설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2011년 본격 추진돼 송전탑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지 보상 문제와 인접 지자체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지난 5월 최종 완료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 한 달 동안 꽃과 예술, 막걸리, 야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꽃과 웰빙을 결합한 ‘플로웰’을 테마로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 코스모스, 백일홍, 가와지벼 등 가을꽃을 전시하고 포토존과 플라워마켓, 생화 DIY 체험 등을 운영한다. 9월 24~28일에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시, 반려식물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9월 26~28일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 공연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는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폐막 공연으로 가수 박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9월 20~2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종 막걸리를 선보인다. 20일 개막식 직후 108명이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하며, 무용·풍물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9월 12~21일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가 열린다. 12m 물탑과 50여 개 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협의를 위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과 함께 참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 본회의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부터 공식 일정에 합류한다. 4일에는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 대표 도시재생 지역을 방문해 낙후된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5일에는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연방 상원 의회, 주독일대사관 등 기관을 방문하고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해 면담한다. 같은 날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해 글로벌 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킨텍스 중심 컨벤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8~9일에는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한다. 방문 기업은 NXP 반도체 독일법인, 글로벌 파운드리, 칩메트릭스, 나노텍 디지털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정기조사로, 농지 소유·거래·이용 현황과 전용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내 공유지분 취득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 총 4199필지(1613헥타르)이다. 조사 대상 농지 중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전용·임대차, 농지 시설 부정 이용 등 자기 경영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거쳐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처분 명령을 1년 내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감정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지관리 요구가 높아진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 방지와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광역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8개 고속도로 건설과 4개 나들목(IC)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책사업으로는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서울 양재·26.1㎞)와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총 30㎞ 중 21.1㎞ 지하화)가 추진된다. 경부지하고속도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며,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지난 8월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민자 사업은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45.3㎞) ▲용인~성남(15.4㎞) ▲용인~충주(55㎞) ▲제2용인~서울(9.6㎞)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32㎞) ▲오산~용인(17.2㎞) 등 6개다.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실시협약 등이 진행 중이다. 나들목 신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는 지난 8월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는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와 연계된 기흥 플랫폼시티 IC,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도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속도로 확충은 시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막했다. 도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레이싱 포 에어(Racing for Air·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행동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공공부문 RE100을 올해 말 도청과 산하기관에 도입해 대한민국 최초로 달성하겠다”며 “경험과 데이터를 정부와 국제사회와 공유해 세계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약속한 ▲기후위성 ▲기후보험 ▲기후펀드 추진 상황도 보고했다. 광역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기후위성은 11월 발사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으며, 기후보험은 4개월간 6,500건을 지급해 91%가 기후취약계층에 지원됐다. 기후펀드는 발전소 후보지를 확정하고 재생에너지 확충과 주민 수익 공유 모델을 준비 중이다.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UNEP, ESCAP, WHO, IUAPPA, ICLEI, 7개국 우호협력 도시, 기후대사 강금실, 청소년 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과 전문가가 세대 간 대화를 통해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제세션에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 차원의 간병 책임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간병책임제 실현’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복지와 돌봄에 한 획을 긋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경기도와 국회의원 11명이 공동 주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간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며 “환자 회복 지원,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간병인 일자리 제공, 국민 삶 보호를 목표로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는 사회보험 확립, 노무현 정부는 장기요양보험,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국가간병책임제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간병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닌 ‘따뜻한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월 도입 이후 8월까지 7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전국대회와 프로리그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년 만에 국내 정상에 올랐다. 화성특례시는 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격려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으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지도자·선수단이 함께했다. 탁구단은 지난 8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자부 단식·복식·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탁구단이 짧은 기간에 거둔 성과는 화성시민 전체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당당히 화성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대회 출전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긴급 생수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2일 강릉시에 500ml 생수 6만5천병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수개월째 이어지는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원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급수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크게 부족해 8월 29일 ‘심한 가뭄’ 단계에 도달했으며, 행정안전부는 8월 30일 해당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정부 차원의 현장지원반이 가동되고, 전국 지자체와 기관들이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강릉의 물 부족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강릉시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 시 타 지역과 협력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