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교육행정포럼이 19일 경기도교육청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4 경기교육행정 포럼’을 통해 소방 안전, 소규모학교 정책, 재산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미래 교육행정을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 강화 및 제도 개선 방안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원도심 소규모학교 정책 방향 ▲국공유재산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상혁 선임연구위원은 학교 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문제를 첫 번째 주제로 발표하며, 소방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위탁 가능성을 포함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법적 기반 마련과 인력 보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성추심 선임연구위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소규모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유휴교실 활용, 폐교 재개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교 플랫폼화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선임연구위원은 국공유재산 관리의 선진 사례로 양평 관내 재산 실태를 항공드론 촬영 자료와 데이터베이스화한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9일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립학교 사무직원 39명을 대상으로 최초의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사립학교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교육행정 발전에 헌신한 사무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표창 대상은 도내 사립학교에서 교육행정, 사무 운영, 시설관리, 운전 등 다양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탁월한 공적을 남긴 사무직원들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표창을 통해 사무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립학교 현장에서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사립학교 사무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유공 표창이 직원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고, 현장에서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경기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청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과 ‘2024년도 제4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36명이며, 모집 분야별로는 ▲교육행정 6명 ▲공업 16명(일반기계 12명, 일반전기 4명) ▲시설 14명(일반토목 1명, 건축 13명)이다. 이들은 공고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등록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내년 3월부터 교육 현장에 배치된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우수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에는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22명이 응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6명이 합격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들은 내년 3월부터 기본교육을 포함해 6개월간 수습 직원으로 근무한 뒤 평가와 심사를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61명이 응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30명이 합격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들은 내년 3월 기본교육 수료 후 성적에 따라 순차적으로 9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인의식이 자율의 힘이 되고, 자율의 원천이 주인의식”이라며 “청렴도 바로 주인의식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오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교육청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11월 4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5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후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기관을 본선 발표심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본선 발표심사에서는 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 외에도 20~30대 공직자의 시각에서 청렴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10명의 청년 평가단이 참여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해 동영상, 시청각 발표, 이야기 발표(스토리텔링)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모두가 해봄, 인성·청렴 교육으로 떡잎부터 다르게’를 주제로 한 청북유치원, ‘나부터 이제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자율선택급식이 2주년을 맞았다. 경기도교육청이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내실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를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국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자율선택급식 운영 2년간의 성장을 증거 기반으로 평가하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구체적으로 ▲2024년 자율선택급식 성과평가 ▲자율선택급식 유치원 적용 모델 연구 발표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표준 지침(매뉴얼) 정책연구 발제 ▲학생, 학부모, 학교장, 영양교사,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논의 등으로 진행한다. 또한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과 ‘학생·학부모 학교급식 서포터즈단’ 표창장 수여도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과 지자체,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의 내실화 방안과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와 기대를 받는 경기교육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가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도교육청은 광교로 본청을 이전한 후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던 조원청사를 재구조화하여 교육적·지역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969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중심 역할을 했던 조원청사는 2023년 6월 광교청사로 본청이 이전하면서 주요 기능을 잃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2024년 6월 추경예산 40억 원을 투입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시작, 교육과 복지 기능을 갖춘 현대적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현재 본관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며, 설문조사와 전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조원청사는 200석 규모의 스마트 업무 공간,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마련해 교직원의 연구와 연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북카페 같은 복지시설도 들어선다. 이를 통해 교육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을 조원청사 내 구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가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 공무원과 뛰어난 의정 활동을 펼친 도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전 직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1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간부 공무원’과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마련된 별도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 투표는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진행되어, 전문성과 청렴성, 리더십을 겸비한 공무원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베스트 도의원’ 부문이 추가되어, 경기도의회 의원 중 교육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의정 활동을 펼친 인물을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신영민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투표는 우수한 공직자와 도의원의 노고를 알리고, 이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디지털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디지털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1부에서는 교수‧학습 방법과 교육 내용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교육의 비전과 과제를 논의했다. 한양대 조병영 교수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부연구위원, 청계초 김용우 교사, 비룡중 김종혜 수석교사 등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디지털 교육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전환이 교육의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인성과 역량을 균형 있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현장 교원 50여 명이 디지털 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하이러닝 활용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AI·정보교육 등으로, 초‧중등 학교에서의 실제 수업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디지털 역량 정책연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심사를 신청하고, 11월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4일 최종적으로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이는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10월 국제교육원과 안산교육지원청의 인정에 이어 추가로 달성한 성과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한 사례를 심사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주의 안전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근로자의 참여도 및 재해 발생 수준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근로자와 협력해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활동과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남부청사의 우수사업장 인정은 교육기관 내 안전 관리 체계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교육청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의 올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 나눔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나눔회에는 6개 시범사업 지정기관 교직원, 컨설팅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운영 과정 공유 ▲추진과제 실행의 어려움 및 개선 의견 등을 나누고 2025년 시범사업의 방향을 마련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로 명명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3곳씩 총 6개의 기관을 선정해 지난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실행했다. 시범사업 지정기관은 그동안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까지 4가지 추진과제를 공통 적용해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시범사업 지정기관의 추진과제 실행 지원을 위해 시범사업 원장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시범사업 기관 간 협력과 개선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교육청 차원의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기관 현황 분석과 실행과제의 요구를 파악했다. 아울러 교육‧보육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시범사업 기관의 교육과정 및 연장 과정 운영, 교사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