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을 도입해 공정한 체육시설 이용문화를 정착시킨다. 27일 HU공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수기 대기표 부착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키오스크 자동 대기등록 ▲대기순번 자동배정 ▲경기시간 카운트 및 종료 알림 ▲중복등록 방지 ▲실시간 경기현황 송출 ▲이용자 통계 관리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특정 코트의 장기 점유, 순번 분쟁 등 불공정 사례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의 공공 실내배드민턴장은 이용자가 직접 대기판에 이름을 붙이는 수기 방식으로 운영돼, 경기시간 관리의 어려움과 동호회 중심 이용 구조로 초보자나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HU공사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사는 오는 11월 3일부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초급자 전용 1코트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기간에는 시민 만족도 조사와 운영효율성 분석을 병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중·상급자 코트 및 타 체육시설로의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4년째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별 소통간담회’를 지속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129회를 열어 민선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44개 동을 순회 중이며 12월 초까지 전 동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는 총 455건으로, 공공시설 확충과 교통·안전·도시환경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이 대부분이다. 이 중 75%가 해결되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직소민원 정례화’를 통해 시장이 시민을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전국 최초로 ‘현장민원25’ 플랫폼을 구축해 생활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1,398건이 접수돼 절반 이상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지난 3년간 121개 사업(59억 원 규모)을 반영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시정의 중심”이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모란민속5일장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란5일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성남시립예술단 무대, 전통예술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정 홍보와 시니어 건강체크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성남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토교통부의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갑작스러운 조치로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표준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허가대상 기준 ▲신청 절차 및 구비서류 ▲실거주 의무사항 ▲예외 인정 범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수지구청 내 ‘토지거래허가 대응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가 대상 여부, 신청 절차, 실거주 요건 등에 대해 전화와 현장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혼란을 덜고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 3주기(10월 29일)를 맞아 25일부터 도청 청사에 추모기를 게양하고, ‘10.29 이태원 참사 기억하고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2주기에 이어 두 번째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가족의 요청을 수용해 진행한 것이다. 도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추모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재난 피해자들의 서사를 담은 만화 콘텐츠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청년 작가들이 이태원 참사, 세월호, 오송지하차도 사고 등 피해자의 목소리를 11편의 만화로 재구성했다. 한편 도는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밀집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안전예방 핫라인 운영, 사회재난 합동훈련, 지역축제 안전상황 상시관리 등 도민 체감형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it)’를 27일부터 시흥시에서 본격 운행한다. 이번 개통으로 도내 똑버스 운행 지역은 20곳으로 확대된다. 시흥시 똑버스는 5대로 시작해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매화동 등 생활권 중심지를 연결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출퇴근 직장인, 학생 통학, 전통시장 방문객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화성, 이천, 광주 등 6개 시에 26대를 증차해 총 31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용인, 의정부, 의왕 등 10개 시군에 66대를 새로 도입하고, 2026년에도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이 최적 노선을 실시간 생성하는 교통 체계로, 경기교통공사의 통합 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호출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 지난 9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024만 명, 만족도는 84.7점으로 도민들의 호응이 높다. 고령층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도 확대된다. 경기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수원시 청소년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행사로, 1부에서는 동아리 전시·체험 부스와 문화예술 공연이, 2부에서는 퍼포먼스 공연과 K-POP 무대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며 “시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가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청소년 동아리 35개 팀이 참여해 스포츠, 미술, 공예, 패션,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라면골든벨, 로봇조종, DIY 공예, 타투스티커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에서는 밴드 ‘YANA’, ‘더 프로스 밴드’, ‘유랑밴드’, ‘미로’ 등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 ‘포커스’, ‘블랙드라코’, ‘루아나’ 등 20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MC딩동의 진행으로 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주제로 소통하는 ‘고생(高生)일기’가 진행됐으며, 라온제나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비보이·비트박스·걸리시댄스가 결합된 퍼포먼스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4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의결되면서,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지자체가 직접 예방·지원하는 관리체계가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 최근 민원인의 폭언, 조직 내 갈등 등으로 인한 감정 소진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겪는 공직자가 늘면서 공무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던 공직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제도적 과제로 전환했다. 조례에 따라 수원시장은 3년마다 ▲정기 스트레스 진단 및 심리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근무환경 개선 ▲정신건강 저해 행위 대응 ▲전문가 및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2026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진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공무원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5일 문을 열고 도민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개관식 대신, 도서관 투어와 키워드 토크, 도민 합창, 독서다짐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건물만 크게 짓고 책만 채우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사람과 사람, 책과 세상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3년 전 착공식에서 점을 찍었다면 오늘은 선을 긋는 날”이라며 “경기도서관이 도민의 생각과 삶을 잇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을 3대 키워드로 내세운다. 버려진 자원으로 만든 가구와 태양광·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시스템, ‘AI 독서토론’ 등 실험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 이주민까지 모두가 머물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날 김 지사는 ‘첫 만남 투어’를 직접 진행하며 도서관 건축가, 지역서점 대표, 어린이 기자단 등과 인터뷰했다. 이어 열린 ‘키워드 토크 – 사람과 책, 그 사이 이야기’에서는 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4일 시청 제3별관에서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과 함께 ‘안산 로봇도시 루트(Root&Route) 직업교육 혁신지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는 안산시가 뿌리산업 중심 도시에서 지능형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직업교육 혁신 거점으로 조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신규 선정된 바 있다. 센터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실무계획 수립 ▲기업·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 플랫폼 구축 등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관내 6개 특성화고 3,900여 명의 학생에게 현장학습, 취업 상담,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김수진 교육장은 “지원센터가 학교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허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배운 역량으로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로봇도시 안산의 미래를 이끌 주역은 지역 인재들”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청과 대학, 기업이 협력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시장과 김 교육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학 교수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