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AI 비전 및 9대 전략’을 공개하고, 이를 실현할 2025년 주요사업 52개를 추진한다. 산업·도민·기반 3대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 실행에는 약 100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업 혁신 ▲도민 맞춤 서비스 ▲신뢰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9대 전략을 설정했다. 핵심 전략 중 하나는 ‘AI 테크노밸리’ 조성이다. 판교를 중심으로 31개 시군에 AI 타운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이어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 도내 기업에는 GPU 등 고성능 인프라를 지원한다. 산업 연계형 AI 융합 클러스터는 6개 권역에 구축되며, 도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360° AI+’ 복지 서비스, 장애인 AI 분석 지원, 고독사 예측 시스템도 추진된다. AI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AI 등록제’, AI 영화제 등 콘텐츠 기반 확산 전략, 친환경 AI 컴퓨팅 센터 조성, 고급·실무형 인재 양성도 병행된다. 특히 경기도형 생성형 AI 플랫폼은 도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플러그인 기반 시스템으로, 올 하반기 구축을 목표로 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도서관 시그니처 향기 공모전’을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 공모는 ‘세계 책의 날’인 23일부터 시작되며,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서관을 떠오르게 하는 향기’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경기도 소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모 운영 사무국에서 받는다. 응모작은 1차 내부 심사, 국민 선호도 조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된다. 수상작은 향후 경기도서관의 상징적 향기로 채택돼 시설 내 다양한 공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경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도서관을 시각과 청각을 넘어 후각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향기를 통해 도서관의 기억이 따뜻하게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40에 위치하며, 기후·환경 중심 도서관이자 세대·문화 융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5월 5일 별빛광장(광덕서로 10)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을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연,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하트아트 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청소년 댄스공연 ▲줄넘기 퍼포먼스 ▲버블벌룬 매직쇼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랜덤플레이댄스 대회가 이어진다. 행사 마무리는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인 플로깅(줍깅)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체험부스, 놀이존(에어바운스 등), 포토존, 피크닉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별빛광장 대신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어린이도서관을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인근 놀이터에서는 ▲도미노 게임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비누방울 놀이 등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한 ‘도서관 놀이마당’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다. 전통문화 체험으로는 도서관 전담 강사 최현 씨가 진행하는 전통놀이 지도 활동이 마련된다. ‘창의공작소: 사랑 가득 팝업북’, ‘상상아트: 빛을 담은 명화 액자’ 등 만들기 체험 강좌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층 아동자료실에서는 2024년 발간된 잡지를 2주간 대출할 수 있는 ‘잡지 특별 대출 행사’가 열린다. 1층 로비에는 한강 작가의 그림책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전시와 포토존도 마련된다. 3층 소극장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인기 어린이 영화가 상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책과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건물과 수송 부문을 중심으로 10년간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추진된다. 계획안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고양’을 비전으로, 정부가 설정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에 발맞춰 수립됐다. 건물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위한 31개 세부 사업이 포함됐고, 수송 부문은 GTX-A 등 철도망 확대,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개선 등 30개 사업이 중심을 이룬다. 이외에도 폐기물·농축산·탄소 흡수원 부문에 대한 감축 사업이 병행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장항습지의 탄소 흡수 능력 활용도 포함됐다.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자원순환 가게 운영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시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계획 수립 이후에는 사업별 이행점검과 지속적인 개선 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4~16일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자치단체의 기후행동 사례를 공유했다. 29개국 82개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야간 운동 프로그램 ‘달빛운동교실’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은계호수공원 무대 앞에서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달빛운동교실은 직장인과 청장년층 등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수업은 지역 내 운동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체조와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 저강도 운동이 중심이다. 이와 함께 비만 예방 캠페인과 체험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6월 운영 이후, 혹서기인 7~8월에는 일시 중단되며, 9~10월에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달빛운동교실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라며 “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 의식이 함께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4천만 원을 확보하고, 월곶~거북섬 구간에 해안 자전거 여행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로토로 3만 로드’로 명명된 이 사업은 월곶포구를 출발해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거쳐 해양레저단지로 개발 중인 거북섬까지 총 15km에 이르는 노선을 포함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여행을 통해 도시와 바다, 문화와 자연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전거 거치대, 포토존, 쉼터, 안내사인 등 이용자 중심의 인프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의 연계 운영도 함께 추진된다. 거북섬은 시흥시가 역점 추진 중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단지로, 자전거길은 이와 연계한 관광 확장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해당 구간이 수도권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정곤 관광과장은 “월곶의 정취, 배곧의 도시 감성, 오이도의 낙조, 거북섬의 바다 전망을 하나로 잇는 시흥만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감성적인 해안 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22일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교육부 및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향후 복합시설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등 관계자와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센터 내 조리실, 소공연장, 카페 등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체험 활동도 참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복합시설 운영 성과와 현장의 운영상 애로사항, 향후 확충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 부총리는 “원도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흥시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정부도 더 많은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2019년 배곧누리초 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를 시작으로, 2023년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장현지구 내 세 번째 복합시설도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소래초등학교 내 수영장 착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138억 원이 투입되며, 노후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해 202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미래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26일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달래내로377번길 일원)에서 ‘철쭉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성남시의 시화(市花)인 철쭉을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19회째다. 시와 주최 측은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특설무대가 설치돼 고등동 주민자치센터 팀의 사물놀이와 기타 연주, 가요 공연 등이 열린다. 이어 가수 임창정, 심신, 도시아이들 등 초청 가수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성남예총 미니콘서트, 가수 우연이·소명·류지현·우현우, 이영순 무용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회는 방송인 진태완 씨가 맡는다. 부대 행사로는 먹거리 장터, 철쭉 포토존, 제기차기·팽이놀이 등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룰렛 게임, 경품 추첨 등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철쭉이 만개한 청계산에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과 상권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 시화 철쭉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자라는 식물로, 지속적인 번영을 상징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오는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자가 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준다. 정부 지원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상이하며, 만기 시 최소 360만 원에서 최대 1080만 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39세의 근로 청년 중 ▲중위소득 50% 이하(월 근로소득 10만 원 이상) 또는 ▲중위소득 50~100% 이하(월 근로소득 50만~250만 원 이하)이다. 수급 요건을 충족하려면 3년간 근로 활동과 적립금 납입을 유지하고,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소득 및 재산 조사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라며 “많은 청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