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체계 확립을 목표로 2025년 3월 1일 자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미래교육 추진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조직은 제1부교육감 산하에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산하에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두는 형태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정책 효율성과 교육 지원 체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교육국은 기존 교육정책국을 개편해 초·중등 교육과정별 지원을 강화하고, 인성교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학교 지원 정책을 책임진다. 지역교육국은 지역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경기공유학교 운영 및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하며, 디지털인재국은 경기온라인학교와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경기도교육청의 공교육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구조화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와 교육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공교육의 확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가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열린 ‘2025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경기교육의 미래지향적 변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청 출범을 통해 공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밝혔다. 이 체계는 학교(1섹터), 경기공유학교(2섹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3섹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교육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외되지 않고 원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상시 혁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기존 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변화와 도전을 약속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신년 업무보고회에 발표한 ‘경기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와 결정이 필요한 ‘경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2025년의 경기교육 정책을 정교화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 정책자문위원회, 주민참여협의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교기위, 교행위) 위원장, 과제별 전문가그룹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학력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 교육력 확보 ▲미래교육 체제 확장의 4개 주제로 구성했다. 주제별로 현장의 의견을 담은 ‘정책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부서장의 주요성과 발표, 주제별 정책평가단 토론, 실·국장 총평, 1·2부교육감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학력향상 주제에서는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특수교육 지원, 경기 아이비(IB) 학교 확대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기초학력 보장 제도 마련, 아이비(IB) 프로그램 실행력 강화, 지속적 교직원 전문성 신장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특별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38개 과목 일반 1,781명 선발에 2,746명 지역 1명 선발에 2명 장애 151명 선발에 25명으로 총 2,773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 4명 선발에 7명 사립 66개 법인 29개 과목 212명 선발에 1,106명이 각각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26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5일 체육·음악·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실시하고 2025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업능력 평가와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장소는 도내 5개 지역(수원, 용인, 화성, 군포, 의왕) 중·고등학교 16교에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5년 2월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 관련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1월 1일 자로 총 1,558명 규모의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신속히 보충하고 3월 조직개편을 대비하여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조중복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미래교육 체계 안착을 위해 학교 자율성 강화, 지역 수요 반영, 디지털 교육 추진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지방공무원들이 정책 집행의 중심에서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3급 7명(승진 2명) ▲4급 37명(승진 8명) ▲5급 243명(승진 47명) ▲6급 이하 1,271명(승진 468명) 등 총 525명이 승진 대상자로 포함됐다. 승진과 함께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를 통해 공무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체계의 핵심인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주요 보직에 공무원을 사전 배치했다. 또한,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공무원 순환 배치를 실시, 지역 현안과 신설학교 개교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환경을 스마트하게 혁신한다. 튀김, 볶음, 국·탕 등 다양한 요리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기능 조리 로봇’을 도내 5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며 급식 조리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경기도형 조리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조리솥 예열부터 온도 조절, 조리 및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다. 로봇은 사전 입력된 레시피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조리 종사자는 식재료 준비와 후속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강도가 크게 줄어든다. 도교육청은 조리 로봇 도입의 핵심 목표를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업무 효율성 증대로 설정했다. 특히, 기존 인력을 감축하지 않으면서 로봇이 고난도 작업을 맡아 근무자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상생형 혁신’을 실현했다. 시범 운영 학교에서 조리 로봇을 직접 사용해 본 근로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근로자는 “죽을 만들 때 힘들게 저어야 했던 작업을 로봇이 대신해 노동 강도가 확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근로자는 “튀김 요리 시 뜨거운 기름을 다루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조원청사 내진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23일 ‘통합 공정관리 협의회’를 열고, 공정 계획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원청사는 경기교육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을 지원하는 혁신적 공유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12월 말 본공사 착공을 앞두고 열렸다. 철거공사, 내진보강, 개보수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공정인 만큼, ▲공사 간 간섭 최소화 ▲의사소통 체계 구축 ▲효율적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복합 공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와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며 공사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소음·저진동 시공법 ▲분진 방지 시설 활용 ▲고압 살수기 운영 등의 대책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공사 방식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총 13건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형사고발 또는 수사 의뢰로 이어지며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가 강화되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7월 이후 교육활동 침해 사례로 형사고발된 건수는 초등학교 8건, 중학교 3건, 고등학교 2건으로 집계됐다. 고발 대상은 학부모 11명, 학생 2명으로, 유형별로는 공무집행방해 5건, 협박 3건, 성폭력범죄 2건, 명예훼손 1건, 기타 2건이 포함됐다. 이는 교원지위법에 따라 관할청이 교육활동 침해가 형사처벌 대상이 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는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한 결과다. 법원과 검찰 역시 교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수업 중 교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학부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으며, 교사를 밀쳐 다치게 한 학부모에게는 징역 4개월이 구형됐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법적 대응을 통해 교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한 형사고발 여부는 경기도교육청교권보호위원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남부청사와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2024 경기 IB 콘퍼런스’를 열며 미래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참여해 경기 아이비(IB) 프로그램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고,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일에는 정책 성과와 연구 발표, 21일에는 학교와 교사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경기교육, IB와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정책연구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송진웅 교수는 ‘경기도 IB 프로그램 운영 효과성 연구’를 통해 IB 교육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교사 전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월드스쿨 교장과 후보학교 교사들이 IB 교육이 학교 공동체의 변화와 학생·교사의 주도성을 어떻게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하이컨셉 시대에 적합한 IB 교육의 학습과 삶의 역량’, ‘IB 프로그램의 교육적 본질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하며, 미래교육을 위한 IB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21일에는 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여자농구연맹과 공동으로 ‘가족과 함께 W-Festival 농구 축제’를 오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농구 축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50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하루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역량을 결합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며 학생이 희망하는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교육에 중심을 두고 종목별 체육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W-Festival 농구 축제’는 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의 협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보는 농구’에서‘하는 농구’로 저변확대가 이루어지는 기회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가족 대항 농구형 게임 ▲사진찍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6년간 ‘초등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에 은퇴 농구선수를 강사로 무료 지원하고, ‘지역 연계 초등스포츠클럽’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31개 지역, 600여 초등학교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이 농구에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