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작은미술관 부근)에서 개최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고 있는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이어 취소된 가운데 지난해에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됐다.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개최가 결정돼 코로나 극복과 일상 복귀의 화두는 물론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단함에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고자 길놀이 및 전야제 행사 등을 생략하며 차별화를 뒀다. 또한, 주 축제장인 안성맞춤랜드와 부 축제장인 안성천으로 장소를 나눠 관람객이 한 장소에 과도하게 밀집되지 않도록 분산시키고, 안성맞춤랜드로 방문하기 힘든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안성천 무대에서도 각종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볼거리로는 행사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을 비롯해 전통예술과 안성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맞춤 공연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축제의 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이 고려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하반기 인문학 강좌 ‘세계사 속 고려의 위상’을 운영한다. 강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려의 문화, 미술, 정치, 국제교류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려 왕자가 구축한 동아시아 해양 실크로드를 시작으로 ▲관방유적으로 본 고려시대 대외 관계 ▲고려시대 문화에 나타난 북방 요소 ▲불교미술로 본 고려의 세계사적 위상 ▲몽골제국의 등장과 고려의 대응 ▲고려와 이슬람 간의 문화교류 ▲세계사 속 고려청자의 위상 ▲고려시대 동남아시아 해양 실크로드와 물질문명 ▲고려시대 유리와 대외교류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용인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마감 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관 관계자는 “거대한 제국 몽골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고려의 숨겨진 저력을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신 만큼 그동안 몰랐던 고려의 다양한 면모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심곡(深谷)서원 추계 향사에 참석해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사적 제530호인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과 학포 양팽손(1488~1545)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심곡서원은 1650년(효종 1년)에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는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다. 향사는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며 음식을 바쳐 정성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삶과 업적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정암 선생은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정암의 개혁 정신을 우리 시대에 맞게 잘 이어받아야 한다”며 “용인특례시 공직자들도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자신의 일인 듯 여겨서 최선을 다해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추계향사를 보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 문정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 시장은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소소한 재미를 찾아 다이어리 꾸미기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제는 한옥에서 품격을 더한 기와에 정원 꾸미기를 체험해보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7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기와에 꾸민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한옥의 해체 부재인 기와를 활용하여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체험으로, 한옥기술전시관 고유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한옥을 해체하며 발생한 부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재단 경영 가치를 담았다. 체험에 사용하는 기와는 수막새와 수키와로, 기와에 가을 풍경, 동·식물 정원 등 체험객이 원하는 테마로 정원을 꾸밀 수 있다. 올해는 다육식물 위주의 꾸미기에서 벗어나 이끼와 캐릭터 인형을 활용하여 정원을 꾸밀 수 있어 체험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기와에 꾸민 정원>은 네이버 예약에서 수원전통문화관 검색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체험료는 성인 10,000원 미성인 7,000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옥의 해체 부재를 재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꾸미며 특색있는 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8경」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찍어볼까? 평택”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8경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지역·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창의성·활용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예비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 등 총 28편을 선정하게 된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선정 작품은 평택시 공식 SNS채널과 전시회, 평택시 주관 각종 행사에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문종호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택의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 및 시민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정상 개관 및 추석 당일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9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추석 당일인 10일(토)에는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그리고 연휴 기간인 9월 9일(금), 9월 11일(일)에는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현재 미술관 소장품 교류전으로 이건용, 김창열, 이배 등 국내 대표 작가 24인의 작품을 전시하는《우리가 마주한 찰나》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수원에서 청장년기를 보낸 후 출향하여 자연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박영복, 이선열, 권용택 작가를 조명하는 《먼 산을 머금고》가 개최 중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2일(월)에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로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재즈와 국악 퓨전밴드 ‘아름드리’가 <아름다운 나라>, <춘향>, <Over The Rainbow> 등을 연주한다.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추석 연휴 기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를 11월까지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지난 7월 진행한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문안으로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서 발췌한 것이다. 수원시청, 4개 구청,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북수원도서관 등 전용 게시대 14개소에 게시한다.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센터 등 전자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컴퓨터·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희망글판’은 2012년 시작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글귀를 선정해 수원시 내 곳곳에 게시한다. 선정작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고, 후보작 5개에는 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2022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는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9월 22일까지 ‘2022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을 공모한다. 수원시가 2013년부터 매년 2회(상·하반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창작 글을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에 게시하는 것이다. 공모 주제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글’이다. 일상으로 복귀, 수원특례시 출범, 새 학기 등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창작 글을 자유롭게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수원시민, 수원시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1인 1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130자 이내로 써야 하고,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문장부호는 한 글자로 취급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만민광장→공모’에 게시된 ‘2022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 40편·청소년부 40편 등 수상작 80편(부문별 최우수 1, 우수 9, 장려 30)을 선정해 10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입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스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해 국내외 138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영화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메가박스 백석,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53개국 138편(장편 89편, 단편 49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했으며, 경쟁 부문 56편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6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개막작은 루크 코니시 감독의 ‘킵 스텝핑’이다. 거리의 춤꾼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인 ‘킵 스텝핑’은 호주 최대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한 2명의 이민자 여성 댄서들의 우정 어린 경쟁,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개막식은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와 협업으로 9월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작 감독 루크 코니시, 브레이크 댄서 패트리샤 카르멘 크라스마루크,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설립자이자 댄서인 조 원이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만남(GV. Guest Visit), 무대인사 등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9월 첫 주말, 수원화성 성안을 방문하여 가을의 문턱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겨보자. △ 퓨전국악이 울려 퍼지는 고궁의 특별한 밤으로 초대 9월 3일 저녁, 화성행궁 야간개장으로 놀러 가자. 저녁 8시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2022 화성행궁 야간개장 특별공연’이 열린다. 2022 화성행궁 야간개장 특별공연은 고궁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을 콘셉트로 총 6개 팀의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해금, 드럼 듀오인 ‘FROM310’과 재즈피아니스트 ‘안은진’의 합동무대를 비롯해 기타와 어우러진 가야금의 선율을 연주하는 ‘노래가 야금야금’ 의 무대, 아름다운 정가와 전통 타악이 어우러진 ‘장명서x박경진’의 합동무대, 정통 테너 ‘김현호’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화성행궁 야간개장 특별공연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참여하는 ‘마을미디어와 함께하는 밤’을 저녁 7시 20분부터 화성행궁 유여택 및 행궁광장에서 진행한다.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만드는 프로그램과 특별공연 실황 영상을 행궁광장에 설치된 스크린과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