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필지 수를 확대하고, 필지당 최소 면적을 축소함에 따라 소형 기업들의 안정적인 산단 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제4회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반산단은 기존 259필지에서 319필지로, 첨단산단은 16필지에서 21필지로 각각 확대됐다. 최소 필지 면적은 기존 1200㎡에서 900㎡로 줄었다. 이번 조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소형 이전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기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산업용지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현장 간담회에서 다수 소형기업이 “1200㎡는 부담이 크다”며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의 일반산단(면적 97.9만㎡)은 특별관리지역 내 기업 이전을 지원하며, 첨단산단(49.3만㎡)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으로 개발 중이다. 이명선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조치는 이전기업의 안정적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제384회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결산 심사는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 세계잉여금 및 이월액 발생 사유, 예산 이·전용 및 기금운용 실태 등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과목표 달성 여부와 성인지예산의 타당성 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24조1656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반영 항목으로는 학교 신·증설비 3350억 원, 교육환경 개선 780억 원, 교육시설 안전개선 455억 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45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38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애형 위원장은 “도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결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경예산안도 정책적 필요성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책임 있는 예산운용을 통해 경기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우리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올바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의 해답도, 민주당의 해답도 아닌, 올바른 해답을 찾자”는 말을 인용하며, 배 의장은 정파적 이념보다 시민을 위한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 조례안 심사 등 시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결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민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미래 재정 운용에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예산 집행 결과에 대한 성실한 설명과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의회에도 비판을 넘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동반자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설치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에 대해 사업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넥스트레인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20일 이상 지연한 뒤 형식적으로 제출했으며, 이마저도 핵심 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3일 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넥스트레인은 6월 5일에야 자료를 처음 제출했다. 그러나 이 자료에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실시설계도서와 지하수 유출 관련 내용이 빠져 있었다. 조사위원회는 “사고 발생 시점인 4월의 주요 자료도 포함되지 않아 사고 조사에 진전이 없다”며 시행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넥스트레인은 설계회사 및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자료를 요청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명시는 넥스트레인과 포스코이앤씨에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향후 자료 제출이 계속 미진할 경우 행정처분 등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민주권정부의 출범에 맞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 대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의 첫 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춘 지역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해 선제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전략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준비 중인 제21대 대통령 국정과제 수립 일정에 맞춰, 광명시 주요 정책과 사업이 국정과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대응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탄소중립, 기본사회, 사회적경제 등 4대 중점 분야에 대한 전략사업 발굴과 실행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민생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생활비 절감 정책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을 도모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분야는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 수립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기본사회 분야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2025 G-Invest Day’를 오는 30일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조성한 1조 2천억 원 규모의 G-펀드를 기반으로 유망 중소기업과 민간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다. 도내 본사·공장 보유 기업, 이전 예정 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일까지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G-Invest Day에는 주요 VC와 AC,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김현곤 경과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투자사와 기업 간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퓨처플레이, 키움인베스트먼트, 와드, 딥엑스 등 주요 투자기관과 성공 기업 사례가 공유된다. 2부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 사례와 실전 IR 노하우를 다루는 토크콘서트 및 세미나가 이어진다. 총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투자 상담회도 병행된다. 기업별 30분 내외로 구성되며,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게 경과원의 설명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G-Invest Day는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이 민간 투자자와 직접 연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 A17블록과 하남교산 A1블록을 묶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1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교 A17블록은 국내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도입되는 단지로, 전체 600호 중 240호가 지분적립형으로 공급된다. 입주자는 최초 10~25% 지분만 확보한 채 거주하고, 나머지 지분은 20~30년에 걸쳐 분할 취득하게 된다. 공급 시점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하남교산 A1블록은 총 723호 규모로 구성되며, 고층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 적용되는 스마트 건설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20층 이상, 400호 규모의 고층 PC 모듈러 구조가 도입된다. 공사는 2027년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GH는 이번 공모에 층간소음 저감, AI기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고품격 커뮤니티 디자인 등 미래형 주거 요소를 반영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1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7월 9일까지 사업신청 확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8월 21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는 무주택자의 실질적 내 집 마련과 공공주택 기술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오후 7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 어울무대에서 시민 참여형 야간공연 여민동락 퀴즈쇼 <알고나니 수원~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정조대왕의 정치·문화적 이상을 무대화한 참여형 역사 콘텐츠다. 무대는 역사 퀴즈와 함께 무예 시연, 소리꾼 공연, 연극 등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퀴즈를 맞히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공연을 통해 수원화성의 밤을 체험하고 지역 명소와 음식 등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이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역사와 공연이 결합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수원만의 문화자산을 공연으로 계속 확장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시립공연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1일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대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17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1번은 상록구 일동, 상록수역, 한대앞역,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중앙역 등 시 주요 거점을 경유한다. 시는 해당 지역이 대중교통 소외 지역이라는 지적에 따라 노선 개편을 추진해 왔다. 신설 노선에는 버스 2대가 투입되며, 매일 24회 운행된다. 운영은 경원여객자동차㈜가 맡는다. 서울예대와 안산대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대에서 10일 열린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선 신설을 축하했다.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과 윤동열 안산대 총장은 “학생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학 간 교류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 시장은 “171번 노선은 지역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 교통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10일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헌혈 캠페인 ‘사랑의 마음, 헌혈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 나눔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 참여형 봉사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날 김수민 총회장을 비롯한 여성리더회 회원 20여 명은 단체로 헌혈에 참여한 뒤, 기부용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역 인근 거리에서 홍보 활동도 벌였다. 김수민 총회장은 “헌혈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생명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헌혈의 가치를 알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공익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4년 출범 이후 한부모가정 지원, 저소득 학생 장학금 후원, 복지시설 급식 봉사, 김장 나눔,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